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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단 한 번의 실수라도 (민 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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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실수라도 (민 20:1-15) 

표시등 하나 때문에 

1972. 12. 29.비행기가 플로리다에서 추락했습니다. 그때 조종사는 마이애미 공항에서 착륙장치를 내리려 했지만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서쪽 상공을 61미터로 고도를 유지하면서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추락 6분전 기장은 부기장에게 자동비행 모드 전환을 지시했고, 항공기관사는 전자장치실로 내려가서 수동기어표시기를 점검했습니다. 

그때 관제사는 레이더 화면을 통해 비행기 고도가 30미터까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조종사에게 확인을 지시했지만, 몇 초 후 조종사들은 고도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비행기는 늪지로 추락하여 101명이 사망했습니다. 

후에 사고원인을 조사한 결과 원인은 비행기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착륙장치를 표시하는 전구 하나가 타버린 것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들은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경고등 하나에 매달려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비행기 추락사고 뿐만 아니라 화려한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실수는 단 한 번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실수는 평생 동안 가꿔온 모든 것들이 단 한번에 모든 것을 잃게 하기 때문입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인생을 돌이켜 볼 때 조금만 더 기도하면서 심사숙고 했더라면 하지 않았을 일들을 실행한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다가 보니 십년이 지나고 이십년이 다되어 오십대 중반이 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본문을 통해서 절대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모세의 실수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섭리와 기도로 모세라는 준비된 지도자를 따라서 출애굽을 했습니다. 모세는 온갖 고난과 역경가운데 광야 40년을 보낸 이후 가나안 입정 직전에 운명했습니다. 이때의 모세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세이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라고 (신34:7)기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도 소원하던 가나안 입성 2개월 전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음에도 생을 마감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나안과 가까운 곳에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이 없자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들었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라고 원망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하나님이 계시는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어 기도했습니다. 

이때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응답을 받은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거대한 반석 앞으로 모으게 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백성들을 거대한 으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다 마셨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이유는 첫째,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것과 둘째 하나님께서는 반석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으나 모세는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친 것 때문에 사십년을 사용한 모세를 가나안입성을 막으신 것입니다. 한 가지를 더 추가하면 이 땅의 사람 중에서 가장 온유한 모세이었음에도 (민12:3) 하나님의 일을 화낸 상태에서 행한 것입니다.


우리가 들어야 할 음성 

첫째, 우리의 구원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으로 구원을 받겠다는 어설픈 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할 때는 어떠한 경우라도! 충분히 화를 낼만한 환경이 될 지라도 화를 제거하고 사역을 감당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셋째, 주신 말씀을 붙잡고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십니다. 바울사도께서도 남은 구원하고 자신은 버림을 받을까를 염두에 두고 사역한 것처럼 우리도 주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하면서 이점을 꼭 기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이러한 일들이 어떤 일인가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천륜이 여기에 속한다고 믿습니다. 가정을 지키는 일도! 교회에서 사역도!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는 이 모든 것도 세상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위계질서 속에서 지켜야 할 것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떠한 경우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을 믿고 무너질 듯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거룩을 믿기를 축복합니다. 이것을 기억하시도록 이야기 하나를 소개합니다. 


치킨 리틀 

2005년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유명한 전래동화 <치킨 리틀>의 주인공 꼬마 닭 리틀의 머리에 도토리가 떨어졌습니다.

병아리는 도토리를  맞고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으로 착각해 재앙이 일어났다고 소리치며 돌아다녔습니다. 치킨 리틀이  겁에 질려 뛰어다니자 친구들인 오리 러키, 칠면조 터키까지 덩달아서 겁에 질렸습니다.

영리한 여우 록시가 하늘이 무너지는 재앙이 내리더라도 자신의 굴은 안전하다고 꼬였습니다.

평소라면 여우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여우의 굴속에 절대로 들어가지 않았을 이들이 여우의 굴속으로 재앙을 피해 숨었습니다. 결국은 재앙을 피했는지 모르지만 여우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실수로 재앙이 온다는 잘못된 해석을 해서 이러한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당신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십니까? 지금 두려워 하고 있는 사건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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