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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천국에 세우는 것 (눅 1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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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천국에 세우는 것 (눅 12:16-21)  

사람은 누구나 현 세상이 빨리 지나간다는 사실을 압니다.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해 허무함도 다 압니다. 다음 세상이 있음도 압니다. 하지만 신자들만 어디로 가는지를 압니다. 성경이 분명히 말해주는데 그 세상은 영원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과 그 세상은 서로 연결되어서 서로 유익하게 만들어줌을 확실히 합니다. 

80년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중동 건설 현장으로 갔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그 더운데 왜 갔을까요? 돈 벌려는 것입니다. 오늘날 조선족 동포들이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일하는 것과 같아요. 돈 벌어서는 어떻게 하나요? 본국으로 보냅니다. 저축하기도 하고 땅을 사기도 합니다. 몇 년 고생하고 돌아와 잘 삽니다. 

중동에 간 일꾼이 돈 받아 거기서 하고 싶은 것 다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한 마디로 바보라고 부릅니다. 거기서는 작은 돈이지만 여기 오면 대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돌아갈 세상으로 보낸다면 그 가치는 말로 다 못합니다. 그래서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성경은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어떤 부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주신 재물을 쌓아두고 육신만 위해 낭비했습니다. 그를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부르자 모든 것을 잃고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 천국에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등록도 재산도 하나도 없어요. 어떻게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할까요? 

1. 다음 세상을 준비하라 

다음 세상은 먼 훗날 오지 않습니다. 지금 함께 있습니다. 훗날 오는 것은 여기에 이어 오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때까지 이 신비한 세상은 함께 있어요. 예수께서 제자들을 통해 우리 전체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어느 날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사람만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십니다. 별안간 모든 게 변화됩니다. 

예수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 같이 희어집니다. 그 때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대화를 합니다. 어느 다른 세상이 아니라 함께 있는 세상입니다. 예수 모습이 그때 변한 게 아닙니다. 항상 그런데도 이 세상에서는 보통 사람과 같아요. 몇 백 년에서 천 년 이상 간격이 있는 두 사람도 소개 없이도 잘 알아봅니다. 

이 세상은 십 년만 떨어져있으면 몰라봅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있지만 사람은 더 급히 변합니다. 어느 순간을 나라고 말할 수 없어요. 사진도 나이별로 달라요. 하지만 다음 세상은 안 그래요. 처음 보는 사람도 알아봅니다. 이 세상에 있을 때 자기 모습을 만들었고 그것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빛납니다. 

어리석은 부자는 이 세상만 봅니다. 대부분 그와 같아요. 일이 잘 되어 행복한 고민을 해요. 쌓을 곳이 없도록 재산이 많아졌어요. 말합니다.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평안하지도 즐겁지도 않기에 그런 말 했어요. 그러나 영혼은 힘 못 쓰고 그날로 죽습니다. 

어떤 중동 근로자는 보낸 돈을 부인이 다 탕진하고 도망했어요. 돌아와서 갈 데도 없어요. 결국 노숙자가 됩니다. 지옥도 그래요. 예수 말씀입니다.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땅에다만 쌓으면 천국에는 없어요. 그래서 빈손으로 지옥으로 내려갑니다. 

본당 피아노를 볼 때마다 교회 버스를 볼 때마다 여러 헌물들을 볼 때마다 무슨 생각이 납니까? 피아노 드린 분 교회 버스 드린 분 모두 지금은 하나님 품안에 그 영원한 나라에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재산이 많아도 한 푼도 그 나라에 보내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그 생명을 취할 때 당황함은 말로 다 못합니다. 

여기 그 피아노가 연주되고 버스가 사람들을 태울 때 그건 그림자입니다. 다 지나가고 맙니다. 언젠가 피아노도 버스도 다 사라집니다. 건축헌금 드린 분들도 그래요. 그러나 천국의 피아노, 버스는 영원합니다. 그림자로 본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장차 가면 누구나 즉시 알아봅니다. 이 세상은 다음 세상 준비단계입니다. 


2. 힘써 천국에 남기라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나는 최선을 다해서 영원한 세상을 준비했는가? 같은 두 달란트라도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이 만든 것과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만든 것은 다릅니다. 비록 내가 드린 것이 적어도 최선을 다했으면 됩니다.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정말로 이 세상은 장차올 세상을 만드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어떤 사람은 독재자가 되어 자신과 가족의 육신만을 위해서 모두를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온 천지에 동상을 세우고 자기 이름을 새겼습니다. 영생불사라고 모두가 외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행한 악은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습니다. 칸트도 선언합니다. “정말로 악한 인간들을 보면 다음 세상이 있어야만 하겠다.” 

반면에 록펠러라는 신기한 인물을 봅시다. 그가 돈을 버는 과정이 정직하고 못하고 악한 부분이 있었다고 욕하는 이들도 있어요. 그러나 나중에 보니 그만큼 놀랍도록 다음 세상을 위해 남긴 사람도 없어요. 생전에 12개 종합대학교와 4천928개 교회 수많은 병원을 세웠습니다. 모두 기념비적입니다. 천국에도 그렇습니다. 

록펠러의 십일조를 계산하는 회계사만도 40명이었습니다. 누구든 십일조를 드릴 때 하늘에서도 그대로 쌓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예수 말씀입니다. 그가 그처럼 세상에서 물질의 복을 받은 것은 하늘에서부터 지원이 온 것입니다. 반복하지만 이 세상과 더 큰 세상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그의 어머니는 철저한 신앙인으로 자녀들을 교육시켰습니다. 잘 아는 내용이지만 보세요.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2) 그 다음은 목사님이다. 3)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십일조는 하나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해 놓고 나머지를 써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 도울 수 있으면 힘껏 조용히 도우라. 10) 예배시간에 항상 앞자리에 앉으라. 싸구려 복 받는 이야기로 생각 마세요. 하나님 힘으로만 제대로 하고요 그래서 더 큰 나라를 지배합니다. 나는 여기서 다음 세상 준비 어떻게 하나요? 
  

3. 하나님과 함께 하라 

지혜로운 사람은 조금 있으면 갈 큰 세상, 고향을 준비합니다. 이 땅은 열사의 땅 중동과 다를 바가 없어요. 아무도 여기 영원히는커녕 오래 있지도 못해요. 금세 오는 더 큰 세상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도 더 잘 되게 해 주십니다. 그 힘으로 더 잘 준비하도록 말입니다. 신앙의 선순환작용입니다. 

다음 세상에는 돈만 보낼 수 있나요? 안 그래요. 한 죄 많은 여인은 값비싼 옥합을 깨어 예수님 발에 부었습니다. 돈이 아니라 사랑을 부었어요. 욥바에 사는 여신자 도르가는 가난한 과부들을 위해 평생 옷을 만들었어요. 그가 죽어 모두 슬퍼하자 베드로가 살립니다. 예수 사랑해서 한 모든 업적은 영원한 세상에 남아요. 

바울을 하나님 일을 위해 수없이 맞고 감옥에 가고 잠 못 자고 굶고 춥고 욕먹고 창피 당하고 억울함 당했어요. 로마에 가면 바울이 갇혔던 감옥과 묶었던 쇠사슬이 있어요. 그가 교회를 하나 세우고 한 사람을 전도할 때마다 천국에는 영광으로 빛나는 교회와 영혼이 일어납니다. 세상 것은 사라져도 천국은 영원해요. 

그렇게 하는 걸 누가 알아주나요?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헌금하고 전도합니다. 전도하다가 욕만 먹고 성공 못했어요. 세상에서는 그러한 과정이 인정 안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고전4:9) 이 시간에도 우리를 보는 눈이 엄청나게 많아요. 

욥도 고난 가운데 혼자 망해가는 줄 알았어요. 흑인 영가 가운데 “아무도 내가 당한 고통을 모른다”가 노래해요. “당신과 함께 가더라도 나는 여기서 너무 힘들어요.” 성경은 보여줘요. 이 세상에 빛나는 영광의 세상이 함께 있으며 허다한 하늘의 존재들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기뻐하며 주인공노릇 하세요. 

땅의 삶은 잠깐이라도 영원한 세상과 겹칩니다. 천국에서 인정되는 업적은 하나님 힘으로 여기서 만들어요. 이 영원한 본향에 무엇을 보내고 무엇을 만들었나요. 하나님을 향해 부요한 사람은 여기서도 잘 열립니다. 거기서 지원이 와요. 그럴수록 머물지 말고 더욱 확실히 만들어보세요. 이 좋은 기회 잘 사용합시다. 

암송구절: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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