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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위대한 영혼 (요삼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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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혼 (요삼 1:2-4)

인도의 화폐에는 간디의 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인도의 모든 도시에는 간디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인도 국민의 가슴에는 간디의 영혼이 새겨져 있습니다. 
  
인도의 시인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타고르는 간디에게 “마하트마”라는 칭호를 헌정했습니다. 마하트마라는 말은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입니다.
  
간디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를 독립시킨 지도자였습니다. 간디는 영국의 식민지 정책에 비폭력으로 저항하였습니다. 그의 비폭력 저항 운동을 “진실에 대한 확신”이라고 부릅니다. 증오의 불길이 타오르는 무력 투쟁이 아니라 마음을 녹여 감화시키는 절규는 무력 투쟁보다 더 강한 영혼의 능력이었습니다. 무력으로는 이길 수 없는 영국을 굴복시킨 것은 간디의 영혼의 힘이었습니다. 위대한 영혼의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2절)
  
사람이 잘 되려면 영혼이 잘 되어야 합니다. 영혼이 잘못된 사람의 인생이 잘 될 수 없습니다. 영혼이란 인간의 외모와 내면을 포함한 전 인격의 총칭입니다. 영혼은 인생의 선장이요 통치자입니다. 운전자가 미숙하면 사고의 위험이 많습니다.
  
위대한 영혼은 위대한 인생의 모태입니다. 불우한 인생을 운명으로 받아들여 그 운명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 영혼이 해낸 일입니다.
  
미국의 방송사상 가장 성공한 인물로 꼽히는 오프라 윈프리는 십대의 미혼모 몸에서 태어난 흑인 여성입니다. 지독한 빈곤과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며 열 살도 되기 전 성폭행을 당했고 미혼모의 딸인 자기도 임신을 하고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그의 소식을 접한 생부가 잊혀졌던 딸을 찾아와 책읽기, 일기쓰기를 가르치고 교회에 나가게 했습니다. 날마다 성경을 읽고 일기를 썼습니다. 상처로 얼룩진 그의 영혼이 치유되면서 아름답게 소생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한다”고 했습니다(시19:7). 오프라는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25년동안 그 자리에서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어떤 남자가 가족을 태우고 과속으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말하기를 “술 한 잔 했더니 정신이 없었어요.” 경찰은 과속에 음주운전을 추가했습니다. 당황한 아내가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남편은 무면허라 맨 정신으로는 운전을 못해요. 그래서 한 잔 하더니...” 경찰은 무면허 운전을 추가했습니다. 뒷 자석에 앉았던 장모가 끼어 들었습니다. “그것 보게 자동차를 훔쳐 타더니 오래가지 못하잖아” 그는 현행범으로 넘겨졌습니다.      
  
요즘 주폭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술취하여 저지른 범죄를 판결하던 판사가 술먹고 폭행한 사람을 주폭이라 하면서 생긴 말입니다. 술을 마시고 폭군이 된 사람을 주폭(酒暴)이라 부릅니다. 주폭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대를 이어 주폭이 될 위험이 많습니다.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가운데 29.6%가 술 취한 사람의 범죄였습니다. 저녁마다 경찰 지구대에는 술 취한 사람들의 난장판입니다. “조폭 하고는 살아도 주폭 하고는 못 산다”는 말을 합니다. 주폭이 가정을 파괴합니다. 
  
술이 영혼을 망가뜨립니다. 망가진 영혼이 인생을 망가뜨립니다.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 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잠24:1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하니이다”(시119:103)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흑인아버지와 백인 어머니에서 태어나 차별 대우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한 때는 술과 마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문대학을 나와 콜롬비아 대학에 편입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살면 안 되겠다 쓸모 있는 인간이 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교회에 나갔고 술도 마약도 끊었습니다. 그가 쓴 책 “담대한 희망”에 보면 수도승 같이 공부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좋아했습니다. 왜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그냥 좋다고 대답합니다. 괜히 마음이 끌린답니다. 무엇 때문에 좋다가 아니라 그냥 좋다,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백인들이 그를 따르고 자원 봉사자가 되어 대통령에 당선 시켰습니다. 
  
오바마 이름 앞에 붙은 “버락” 이란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누구처럼 “버럭”이 아니라 “버락”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영혼이 잘 되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영혼이 되려면 영혼을 위대하게 하는 영혼이 있어야 합니다. 내 영혼의 영혼이 있어야 합니다. 내 영혼의 영혼이 예수님의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질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환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복중의 복은 영혼이 잘되는 복입니다. 영혼을 잘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입니다.
  
가이오의 영혼을 잘되게 한 것은 무엇입니까?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3절) 
  
그는 진리 안에서 살았습니다. 진리가 그의 영혼을 아름답게 했습니다. 
진리란 무엇입니까? 진리는 사실입니다. 진리는 거짓의 반대입니다. 사실과 일치하고 논리적으로도 법적으로도 합당한 것이 진리입니다. 
  
“진리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17:17) 
  
진리가 사람의 영혼을 거룩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1,32)
  
진리가 영혼의 자유를 얻게 합니다. 영혼의 자유란 죄에서 벗어난 자유입니다. 모든 결박에서 벗어나고 온갖 중독에서 탈출 시켜주는 것이 진리입니다.
  
“술은 강하고, 왕은 더 강하고, 여자는 그보다 더 강하다 그러나 진리는 가장 강하다”(루터)
  
진리는 하나지만 오류는 무수히 많습니다. 무수하게 많은 오류를 고치는 것이 진리입니다. 진리가 오류를 일류로 만들고 삼류를 일류로 고쳐 형통한 사람을 만듭니다.

퍼스트 펭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펭귄이 떼를 지어 바닷가에서 머뭇거리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 부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첫 번째 펭귄이 영혼 있는 몸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영혼 없는 몸과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진실에 대한 확신이 위대한 영혼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위대한 영혼입니다.   
  
로마 속담에 생각을 잘하는 것은 현명하고, 계획을 잘하는 것은 더 현명하고, 실행을 잘 하는 것은 가장 현명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은 했는데 말은 못하고, 말은 했는데 행동하지 못합니다. 실행력은 지식보다 값진 것입니다. 실천이 천국의 열쇠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사람의 생각은 휴지조각입니다.
  
서울대학교 안철수 교수는 “영혼이 있는 승부”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혼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 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허무한 노릇이다.”
  
그는 서울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가 되었는데 의사일과 병행해서 만들어 왔던 컴퓨터 관련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하고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에서 이틀에 하루는 밤새웠고,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늘 거룩한 불만을 품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영혼이 있는 기업 만들기” 그것이 그의 기업가 정신입니다. 
  
그의 주가는 날마다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어쩌면 대통령이 될 것 같은 기대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의 주장은 영혼이 있는 승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4절)
 
잘 된 영혼이 모든 일을 잘 되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영혼이 잘될까? 예배하면 됩니다. 주일마다 교회 오세요. 목소리 높여서 찬송하세요. 귀를 기울여 말씀을 들으세요. 간절하게 기도하세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세요. 그러면 영혼이 잘됩니다.
  
달력을 보면 일요일은 붉은색 글씨로 쓰여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일요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셨다가 살아나신 날입니다. 
  
일요일은 날 중의 날, 요일 중의 요일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면 영혼이 잘 됩니다. 영혼이 잘 되면 모든 일이 잘 됩니다. 모든 일이 다 잘 되고 강건해집니다. 시작이 잘못되면 끝까지 잘못됩니다. 예배로 시작하면 한 주간이 형통합니다.
  
예배하며 사는 사람은 일생이 잘 됩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잘되기를! 범사가 잘되기를! 몸이 강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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