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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 내가 진짜로 감사해야 할것 (고후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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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로 감사해야 할것 (고후12:7-10)

여러분! 오늘우리는 맥추감사절로 지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보리농사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 맥추절이 폐기되었다고 하면 안 됩니다. 오늘 우리는 보리농사를 해서 추수는 하지 않으나 시대를 따라 변화된 직업과 삶의 현장에서 엄청난 수확과 결실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감사로 이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이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정착하여 첫 수확을 얻은 것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한국교회는 칠월 첫 주를 맥추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리 추수가 6월경 이루어지기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왜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것일까요?
신명기16장을 보면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출23:16절을 보세요.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사람의 명령은 철회할 수도, 변경할 수도 타협할 수도 있습니다. 
  

2)하나님과 交際를 하길 원하셔서입니다. 

맥추절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서 지키는 절기입니다.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우리 주님은 그 감사의 마음을 받기를 원하시고 그를 통해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은혜를 입고도 감사할 줄 모르면 짐승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이 맥추절을 지키라는 것은 제물을 받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을 받기를 원하셔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제를 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3)하나님이 福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언제나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를 소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 할 때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그래서 절기를 정하시고 지키라 하시는 것입니다.

제발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맥추절은 헌금을 더 거두기 위한 절기라고 오해하지 마세요. 세상 만물이 다 하나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생명도 하나님 것입니다. 그런데 뭐가 부족해서 달라하시겠습니까? 다만 복을 주시기 위해 그 믿음을 보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맥추절을 올바로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려야 할 감사의 조건은 하나님께 뭘 받았기 때문이 아닌 차원이 다른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드릴 최고의 감사, 내가 진짜로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어제 설교준비 하며 집사람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당신은 진짜로 감사할 것이 있다면 그것이 뭐요” 그랬더니 하나는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고 또 하나는 “남편을 잘 만난 것” 이랍니다. 아멘? 할렐루야!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는 어떤 것인가요? 건강한 것? 행복한 가정 주신 것? 그리고 배우자 잘 만난 것? 맞습니다. 다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은 보통 사람도 다 하는 감사입니다. 우리는 한차원 높은 감사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잠시 영상을 보겠습니다/ (딕부이치치 영상)

여러분! 이 사람의 말 중에 감동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여러분이 저사람 처럼 살아야 한다면 감사할 수 있을까요? 

오늘 봉독한 본문을 보세요. 사도바울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데 차원이 다른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를 어지럽히는 이단들과 유대인들을 향해 책망하고 자기 간증을 합니다. 그리고는 바울은 자신이 3층천을 다녀왔다고 간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에게 자만하지 않게 하려고 그의 몸에 육체의 가시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그것 때문에 기빠하고 자랑하며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그의 감사는 한 차원 높은 감사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와 그가 드리는 감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바울의 감사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어떤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함께 살피며 은혜 받기를 축원합니다. 
  

1. 육체의 가시를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7절을 보세요.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교만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육체의 가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광활한 사막지대 도로를 달리다가 어느 작은 마을에 접어들면 한 모텔이 있답니다. 작고 초라한 모텔인데 그 모텔 이름이 특이합니다. 이름이 뭐냐면 “이 정도면 충분한 모텔” (It's will do Motel)이랍니다. 이런 사막에 하룻밤 묵고 갈 호텔로는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올 한해 지난 6개월 어떻게 지내셨나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가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충분한 은혜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가정, 우리 직장,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 이만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성경을 살펴보세요. 

아무리 훌륭한 인간이라도 약점이 없는 완전한 인간은 없습니다. 또 아무리 승리한 사람이라도 아무런 상처 없이 승리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도 실패해 보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더 나아가 아무리 능력 받은 사람이라도 병들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도 수많은 병자를 고치고 심지어는 죽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을 행하였지만 그 자신은 육체에 찌르는 가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그 육체의 가시를 눈병이라고 해석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는 사탄의 사자라고 했을까요? 찌르는 가시처럼 그의 육체를 늘 괴롭게 했고 그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다른 사람의 병은 고쳐주고 심지어는 죽은 사람도 살리면서 자기 자신의 병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괴로웠겠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남 보기가 부끄러웠을까요? 저도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그는 이것을 해결해 달라고 세 번이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병을 고쳐 주신 것이 아니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부족하거나 모자란 것이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것이 있나요? 
그렇다고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을 아시지요? 

결코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해결을 안 해주는 것이 더 좋은 것이기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육체의 가시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비록 사단의 사자 같이 힘들게 하지만 그것도 은혜라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약한 것도 은혜인줄 믿어야 합니다. 

9절 보세요.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가 약한데서 온전해 진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의 능력은 온전하지만 그 능력이 우리의 약한 가운데서 온전하게 들어난다는 말씀입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약한 것 때문에 겸손해진단 말입니다. 그래서 그 겸손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 머물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가 약한 것 때문에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우리가 병들거나 가난해 지거나 자녀의 문제가 있다면 더 겸손해 집니다. 그 겸손으로 하나님을 100% 의지하게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한 것, 없는 것, 아픈 것이 있다면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닙니다. 그럴수록 더욱 낮아져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온 천하에 들어내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생활 속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가 다 은혜입니다. 
건강문제, 경제문제, 자녀문제, 부부문제……. 이 모든 것이 은혜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문제 때문에 무릎을 꿇는다면 그것은 은혜이미 은혜입니다. 우리가 문제 때문에 더욱 주님을 의지한다면 오히려 문제 때문에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는 문제 때문에 망하지 않습니다. 결코 우리는 문제 때문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은혜인줄 믿고 하나님의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고백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기도를 응답치 않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그분은 못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찾아온 가시를 해결해 달라고 부르짖는데 해결을 안 해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한 모습, 그 고통당하는 모습 그대로 놔두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를 의심하게도 합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문제는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가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가시 때문에 우리는 약함을 체험하게 되고 그 가시를 통해 하나님의 강함을 들어내십니다.   

지난 두달 반동안 비가 안 왔습니다. 그러니 온 나라가 난리가 났습니다. 

특히 농사짓는 분들은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갔습니다. 양수기로 물을 푸는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밤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 비가 얼마나 고마운지요.... 비가 이렇게 반가운 것인지 미처 몰랐던 것이지요. 
옛날 어르신들은 비가 오면 ‘비가 오신다’고 했습니다. 너무 소중하니 비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비를 내려 주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연현상이라 말하지 마세요. 구약성경에 엘리야 시대를 보세요. 
하나님이 엘리야의 기도를 듣고 3년 6개월 비가 안오게 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3년 6개월을 비가 안 왔다면 망할 것입니다. 다시 기도하니 비가 내렸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이번 가뭄으로 저도 여러 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안주시더군요. 그런데 지난 금요일 밤에 부어 주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가 참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 안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실망치 마세요. 그것 때문에 복을 누립니다. 사도 바울에게 가시가 있기에 그것이 은혜의 통로가 되고 그것 때문에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거절이 응답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거절도 /응답입니다./   

여기 최 목사가 그렇잖습니까? 육체적으로 가시가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이것을 창피하게 여겼습니다. 감추려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보고 뭐라 할까 두려워 내 약점을 숨겼습니다. 하나님께 몇 번 기도도 했어요. 그런데 안 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육체적 약함이 오히려 나를 강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연약한데도 하나님은 이런 저를 들어 큰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만약 내가 강한 사람이라면 내가 했다고 건방을 떨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약하니 하나님이 돕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여러분, 강한 자는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한 자는 자기의 약함을 알기 때문에 전능자의 힘에 의지하게 됩니다. 

진정한 강자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자, 하나님이 능력으로 함께 하는 자가 강자입니다. 

바라기는 내가 약한 것을 창피하게 여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못 배운 것을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연세 많으신 것을 감추실 필요도 없습니다. 가난한 것을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우리의 약함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런 약한 모습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기 최목사는 주님을 만난 후로는 달라졌습니다. 
나의 약함이 하나님이 은혜로 채워져 주의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오히려 약한 나를 더 강하게 하시고 부족한 나를 더 크게 쓰임을 받게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그 약함이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 하게 눈 먼 날 볼 수 있게 주 내게 행하셨네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 하게 눈 먼 날 볼 수 있게 주 내게 행하셨네 
호산나 호산나 죽임 당한 어린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그렇습니다.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가난한 나를 부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눈먼 나를 볼 수 있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 위해 죽으셨고 그러기 위해 다시 사셨습니다. 할렐루야 

기도를 응답치 않는 것을 감사하시고 약한 것을 감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고난 당하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10절을 보세요.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 능욕, 窮乏, 迫害, 困苦를 기뻐한다는 고백입니다. 한마디로 주님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그것을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마태5:11절을 아시지요?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주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분명 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고난을 당할 때 기뻐해야 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님을 위해 어떤 고난을 겪어 보셨나요? 복음을 전하다가 욕을 먹어 보셨나요? 
그 고난이 그 핍박이 나를 겸손하게 합니다. 

흙이 굳어 있으면 토기장이가 기술을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토기장이의 능력과 기술은 흙이 부드럽고 연할 때에 온전히 나타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쇠가 단단할 때는 대장장이가 기술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대장장이의 능력과 기술은 쇠가 풀무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 쇳덩어리가 연해진 다음에 온전히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부드러워지게 하는 것이 뭐냐? 고난입니다. 
그래서 시편지가는 시편 119:71절에서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고난당함이 왜 유익일까요? 그것 때문에 주님을 의지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겸손하게 됩니다.   

제가 아는 분은 복음을 완강히 거부했던 분입니다. 그런데 자식이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엄청난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너무 힘들어 하니까 이 사람이 자기발로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 아들 살려주시면 예수 믿겠습니다. 교회 나오겠습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기적같이 낳았습니다. 의사도 기적이라 했답니다. 그는 그때부터 교회에 나와 열심히 섬기다가 장로가 되셨고 지금은 늦게 목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으로 상한 갈대처럼 되어 있을 때, 심령이 상처를 입고 있을 때, 병들었을 때, 실패했을 때, 그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때 우리는 그 것을 인해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맥추 감사절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추수를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감사해야 할 것은 한 차원 높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할 것이 없어 보이는 육체의 가시를 감사합시다. 
그 가시가 나를 변화시킵니다. 나를 겸손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 가시는 나로 하여금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해 지기 때문입니다. 
평안한 환경만 하나님의 사랑이 아닙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 응답되어야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 아닙니다. 내가 원치 않는 환경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사랑일 수 있습니다.   

나를 둘러싼 환경을 원망하는 자세에서 감사의 자세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이 놀랍게 바뀌어 질 것입니다. 
(최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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