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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큰 은혜를 주시나니 (약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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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은혜를 주시나니 (약 4:6-8)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는 누구나가 은혜를 사모합니다.
기도의 대부분에 은혜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우리는 내 힘, 내 능력, 내 지혜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성취해 가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성도가 은혜가 없으면 모든 것이 불안정합니다.
은혜가 없으면 하나님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주장만 내세우기에 시끄럽기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을 때에 개인의 삶도 아름다워지고, 가정도 평안해지고, 구역도, 교회도 부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은혜를 받고, 은혜를 먹고 살아야 합니다.
은혜는 당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값없는 사랑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는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의 모습이 더욱 큰 은혜를 받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는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Ⅰ. 겸손한 자에게 큰 은혜를 주십니다. 

본문 6절에 『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교만"은 "위로 자신을 보인다"라는 말로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높이 자기의 머리를 드는 모양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교만은 남을 비웃거나 업신여기며 자신의 우월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교만은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과는 그다지 가까워지고 싶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적 교만은 하나님께서도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잠언 6장 16-17절에 보면 『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보아도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가만히 두지 않으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교만의 극치를 달리며 하나님을 대적한 애굽의 바로왕,하나님의 백성 유대민족을 몰살하려 했던 바사의 하만, 금으로 자신의 신상을 만들어 신이 되려했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비참한 결말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던 웃시야 왕이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을 구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형통의 축복을 받은 왕이었습니다.
그가 다스렸던 시기의 유다왕국은 강성하고 평안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의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율법을 어겨가면서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제단에 분향하는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그 일을 저지했습니다. 그러자 버럭 노를 발했습니다.
그 순간 저주를 받아 문둥이가 되어 죽기까지 별궁에서 거하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어떻습니까? 교만의 결과가 두렵지 않으십니까?
교만은 마귀의 유혹입니다. 평생을 두고 조심하고 경계해야할 무서운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또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회개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낮고 천한 신분의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영적 기질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겸손은 영예를 얻게 합니다.
잠언 29장 23절 『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를 붙들어 주십니다.
시편 147편 6절 『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

겸손한 자가 은혜를 받습니다.
잠언 3장 34절 『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
하나님 앞에 낮아지는 겸손은 오히려 더 높은 자가 되게 하십니다.
야고보서 4장 10절 『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고 하였습니다. 

겸손한 사람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겸손한 사람이 교회에 봉사합니다.
겸손한 사람이 주의 종을 잘 섬깁니다.
겸손한 사람이 진실 되게 기도합니다.
겸손한 사람이 믿음의 형제들을 보살피고 섬깁니다.
결국 겸손한 사람이 형통합니다.
은혜를 받는 최선의 길, 높임을 받는 첩경은 바로 하나님 앞에 겸손, 말씀 앞에 겸손이라는 사실을 믿고 믿음으로 행하는 신행일치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Ⅱ. 하나님께 순복하는 자에게 큰 은혜를 주십니다.

본문 7절에 『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 순복 』이라는 말은 "아래"라는 말과 "설치 해둔다"라는 말의 합성어인데 자신을 하나님 아래 둔다는 뜻입니다.
또 『 순복 』이라는 말은 군대 용어로 사용되는데 "포로가 무조건 항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전인적인 복종이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본토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실 때 그는 즉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도 말씀을 좇아 나아갔습니다.
외아들 이삭을 바치라 하실 때도 즉각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으며, 가나안 땅에서 부와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람입니다.
다윗 왕의 성공 비결은 하나님의 사람에 절대 순복함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하나님께 순복한 사람의 결말은 항상 좋았고 영광과 부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결과를 책임져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는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임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결말을 항상 좋게 해 주시는 겁니다.
모든 것이 이어져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순종하고, 믿음으로 순복하는 사람이 봉사하고, 믿음으로 순복하는 사람이 연보하고, 믿음으로 순복하는 사람이 헌신하고… 그래서 결과가 좋고 형통하고 평안한 복을 누리는 겁니다.

믿음은 어디서 시작됩니까?
로마서 10장 17절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성경을 모르고서는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목사님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생활에 실천하면서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때 믿음이 자라게 되고 나아가서 결국 순복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성장이라는 것이 이렇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중심으로 한 믿음의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말씀에 순복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감히 마귀가 범접치 못할 것입니다.
결국 믿음으로 말씀에 순복하고 나아가는 성도들 앞에 마귀는 피해 도망가고 말 것입니다.
사탄이 파 놓은 시험의 구덩이는 말씀이 없고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안기고 말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럴 때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Ⅲ.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자에게 큰 은혜를 주십니다.

본문 8절에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이사야 59장 2절에 『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죄를 품고 있는 자, 부정한 자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거룩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 회개입니다.

본문 8절에 『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고 하였습니다.
여기 『 손을 깨끗이 하라 』는 말은 우리의 삶 가운데 범하는 모든 불의를 정결케 하라는 말씀입니다.

회개하란 말씀입니다.
또한 두 마음을 성결케 해야 합니다.
두 마음을 가진 자는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이중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의 경계에서 순간순간 자기 유익을 위해 왔다 갔다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경계인, 주변인이라고 표현합니다. 경계에 서서 편리한 대로 기우는 사람입니다. 

거듭난 성도라면, 성숙한 신앙을 가진 성도라면, 하나님과 세상 즉, 두 주인을 섬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악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 두 마음을 품은 자 』를 4절에 『 간음하는 여자들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세상과 벗됨이 영적 간음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지름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케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또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은, 

② 기도입니다.

기도란 내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가까이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신앙의 성공자들은 한결같이 기도했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작정하고 기도하십시오.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이유는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의 간구를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20장 17절에 『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으니 』 - 태의 문을 여셨단 말입니다.

출애굽기 8장 30절에 『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 』 -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사
사무엘상 1장 10절에 『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 -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이들의 기도에는 항상 응답이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내 품속에 안고 과잉보호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로 맡기는 것이 더 바르고 훌륭한 양육일 겁니다. 
기도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더욱 큰 은혜를 받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 하나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은, 

③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살아 움직이는 운동력 있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우리는 사람의 말로, 설교로만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에 보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으로 말씀이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한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하나님 말씀으로 받으니 그 말씀이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생기고 신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죄악의 길에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십니다. 시편 119편 11절에 『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인생길을 안전하게 인도합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 『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내 삶에서 실천하는 신행일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때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득하므로 큰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는 육신의 본능의 요구에 따라 살아서는 안될 자들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로마서 8절 6절에 말씀하시기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아니하면 살 수 없습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교회를 사랑하게 됩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주일을 사모합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불쌍한 영혼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전도, 선교의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기도하게 됩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봉사하고 싶어집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내 주위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그의 의를 먼저 구하게 됩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용서하는 넓은 마음이 생깁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립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주의 종을 진심으로 섬깁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 칩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영혼을 사랑합니다.

믿음은 환란을 먹고 자라지만 성도는 은혜를 받아야 삽니다.
더욱 큰 은혜를 사모 하십시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큰 은혜를 사모하고, 큰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순복하고, 회개와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더욱 큰 은혜를 받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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