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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땅 끝까지의 성령 (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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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끝까지의 성령 (행 1:8)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면 우리 안에 성령이 계셔서 좋은 크리스천이 되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양육해 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성령이 함께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뜻 안에서 살아가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본문 사도행전 1장 8절에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충만하면, 성령이 임하시면 모든 백성을 제자로 삼아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복음을 전함으로 온 인류가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오직’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성령만이 유일한 길입니다. 차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선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이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도 오직 성령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성도가 되는 첫 번째 길은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구속되거나 죗값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해야만 죄의 용서함을 받을 수 있고, 죄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죄는 모든 삶을 파괴하는 어둠의 세력입니다. 예수님 외에는 누구도 죄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짐을 대신 져 주시고, 모든 죄의 저주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십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은혜는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디모데전서 1장 15절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 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함으로써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죄인임을 고백할 때 오히려 모든 저주가 떠나가고 축복이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서면 내 죄가 점점 크게 느껴집니다. 다윗이 말한 대로 내 죄가 머리털같이 많습니다. 먹보다 더 검고 추한 죄인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은혜는 죄와 비례합니다. 하나님 앞에 큰 죄인임을 깨달을 때 가장 큰 은혜를 받는 줄로 믿습니다. 죄 많은 곳에 은혜가 많습니다. 죄 많은 사람이 은혜를 더 사모하고,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죗값으로 멸망받을 내가 주님의 은혜로 무한한 축복을 받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이전에는 죄의 길로 열심히 달려갔지만,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면 죄에서 탈출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해 달려갑니다. 믿음의 경주자가 되어 주님을 향해 달려감으로써 죄에서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향해 달려가던 발걸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위를 향하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은혜의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삭개오도, 사마리아 여인도 죄를 떠나 생명의 길로 나아감으로써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내 안에 있는 영의 소속이 바뀝니다. 이전의 내가 아닙니다. 이전에 좋아하던 것이 이제는 좋지 않습니다. 변화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세상을 좋아하던 내 삶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노래, 세상 문학을 떠나서 찬양과 성경으로 옮겨집니다. 성령이 내 안에 오심으로 죄와 마귀에서 해방되고, 내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세계인의 축제, 런던올림픽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양궁에서 남자단체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가 양궁에서 금메달을 모조리 휩쓸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과 이탈리아에 금메달, 은메달을 뺏기고 동메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아십니까? 미국이 한국 양궁의 비밀을 다 알고 있는 한국 팀의 코치를 스카우트하여 미국 선수들을 훈련시켰기 때문입니다. 한국 팀에서 미국 팀으로 소속이 바뀐 코치의 목표는 무조건 한국 팀을 이기는 것입니다. 

신앙은 소속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전의 생각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겉모습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소속이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이 내 안에 오심으로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우리 팀의 감독 되시는 주님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내 안에 오신 주님의 영은 거룩한 영, 진리의 영, 생명의 영입니다. 이 영이 함께하는 사람은 절대로 실패하거나 망하지 않습니다. 불행하지도 않습니다. 이 영이 오심으로 우리의 삶이 변합니다. 미움이 사랑으로, 조급함이 여유로움으로, 원망불평이 감사함으로 변합니다. 죄를 향해 달려가던 발걸음이 의의 길로 향하게 되며, 더럽고 추한 일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계시므로 누구든지 잘살고 잘됩니다. 성령이 내 안에 계시면 마음이 담대해지고 주님을 높이게 됩니다. 세상을 사랑하던 이전의 삶이 복음을 증거하는 삶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주님과 교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메시지가, 하늘나라의 뉴스와 정보가 내게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되고, 하나님과 사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영이 함께하시면 어디를 가든지 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절망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늘 희망이 넘치는 줄로 믿습니다.

성령은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자녀를 기르는 어머니와 같이 먹여 주시고, 입혀 주시고, 길러 주시고, 재워 주시고, 닦아 주시고, 씻어 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품어 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항상 함께하시므로 우리는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정말 기쁘고 즐겁습니다. 교회에 나가는 것이 좋고, 예배시간에 말씀을 듣는 것이 좋으면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이 함께하심으로 신령한 은혜를 사모하며 영적으로 성장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늘 즐거워하며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성령은 능력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성령이 임하시면 능력 있는 자녀가 됩니다. ‘능력’은 헬라어로 ‘디나믹’이라고 하며,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다이나믹(Dynamic)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이,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이 디나믹만이 우리를 힘 있게 하고 자유하게 하며, 죄와 마귀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며 승리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디나믹의 능력은 순수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어떤 부작용도 없습니다. 세상의 힘은 부작용이 얼마나 많습니까? 권력이 많을수록, 돈이 많을수록 문제가 생깁니다. 세상의 힘을 좋아하지 마십시오. 위로부터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살리고, 일으켜 주고, 복되게 하고, 충만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자유하게 하고, 영원한 은혜를 받게 하는 줄로 믿습니다.

세상의 능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천하에 큰 능력을 가진 알렉산더와 히틀러도 죄를 사할 수 없고, 마귀로부터 해방될 수 없습니다. 마음에 평안과 소망을 줄 수 없습니다. 자기에게 오는 저주와 멸망과 불행과 죽음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오직 성령만이 천천만만의 불병거와 불말로 내 모든 삶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실 수 있습니다.

시편 18편 29절에 보면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우리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장애물을 넘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 장벽도, 아말렉 장벽도 다 넘었습니다. 사울 왕의 끈질긴 추격에서도 하나님의 영이 그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 바로를 넘고, 홍해를 넘고, 광야를 넘고, 요단강을 넘고 가나안에 들어갔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에 놓인 위기도 천만번 넘어가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다니엘도, 에스더도,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섰습니다. 내 안에 있는 온갖 불안, 미움, 혈기, 낙심, 시기, 질투의 담을 성령께서 넘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 가정도, 우리 대한민국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다 넘어설 수 있습니다.

성령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누구든지 예루살렘까지 넉넉히 다가갈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오늘도 변함없이 임하시는 주의 성령과 함께 남은 생애를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십시오.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화살, 희망의 화살을 가지고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성령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은총을 감사드리며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심으로 우리의 삶이 아름답고 가치 있는 복된 삶이 되도록 늘 우리를 권고하시고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를 축복하시고, 대한민국을 축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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