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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건강을 잃었을 때 우리가 취할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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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이라는 말의 뜻을 설명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것은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을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평안 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제한된 육신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
로선 자신의 힘으로 이런 상태를 갖기는 불가능하다. 완전한 건강상태란 우
리가 건강을 잃었다고 인식될 때 건강 회복을 위해 나아가려는 목표일뿐이
다. 성경에는 건강을 '하나님과의 조화로운 관계'라고 설명하고 있다. 예수님
께서 모든 병든 사람들을 고쳐주시면서 먼저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 건
강회복 즉 치유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뜻하며, 성경은 인간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
자신의 힘만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없다는 자각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건강
회복의 진정한 방법을 찾게되고 또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건강이 깨어졌을 때, 많은 분들이 '건강할 수  없는 이유' 만을 생각하고
근본 원인을 찾으려고 할 뿐 '현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연
구하진 않는다. 그 결과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그 회복을 지연
시킬 때가 많다. 흔히 현재 건강을 잃게 된 원인으로 타고난 성격, 과거 상처
받았던 사건, 주어진 환경, 혹은 현재의 여건들을 많이 이야기 하지만 실상,
이들은 '병의 원인'이 아니라 '병의 유발 혹은 악화요인' 이다. 다시 말해 대
부분 환자들이 자신의 성격, 과거역사를 갖고, 또 현재보다 더 힘든 환경이나
여건 속에서도 병 없이 잘 적응해 왔던 분들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건강을 잃을 때, 그 회복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치유 방법을
찾기보다 그렇게 된 원인만을 생각하는 자신의 태도다.
  이는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 한 후에 아담이 취한 행동과 너무나 닮았다.
아담이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로 숨는 행동으로 보아 그의 양
심은 자신의 죄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었다. 자신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의 조화로운 관계가 깨어지게 되자 우리들의 조상 아담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자신이 '범죄 할 수밖
에 없었던 이유'를 대며 변명만 하고 있었다. 그 결과 인간들은 하나님과의
조화로운 관계가 깨어지고. 낙원에서 추방당하게 된 것이다.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닮게 창조되었으며. 자유의지를 갖고 있다
고 한다. 인간의 자유는 '어떤 상태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어떠한 상태가
자기에게 다가오든지 간에 그것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이
다. 환자들이 의사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원인이 무엇입니까?"이다.
간혹 경험이 많고 성실한 의사들이 환자의 성격이나 지식의 정도에 따라 지
혜롭게 대답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해할 수 있고 만족
할만한 답을 해주지 못한다.
  현대의학이 많이 발달했다고들 하지만 그 흔한 감기의 원인조차 명백하게
밝혀 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감기를 낫게 하는 치료약조차 개발하지 못한
수준이다. 보통 우리들이 감기 들었을 때 감기 약 이라고 먹는 약은 감기 자
체를 낫게 하는 치료제가 아니다.
  감기 자체는 대부분은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자연치유 되는 것이지만, 우
리 몸이 감기를 이겨낼 때까지 고통을 경감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조
금 도움을 주는 약을 보통 감기  약 이라고 한다. 감기치료에는 약도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연치유를 돕는 심신의 휴식과 충분한 수
분 및 영양섭취다.
  의사는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자신이 알고 있는 의학정보)
을 가르쳐 주려고 애쓴다. 병이 났을 때, 의사들에게 먼저 병의 원인을 밝혀
달라고 요구하기보다는 낫기 위해 자신이 취할 행동을 물어야 한다. 병이 어
느 정도 낫고 난 뒤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병의 원인이나 유발요인을 알아보
는 것도 좋다.
  예수 님 을 만난 사람들은 많이 있었지만 치유함을 얻고 구원받은 사람은
"원인이 무엇입니까"라 고 물어 온 사람들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
까?"하며 자신의 문제해결 방법을 갈구하던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
이다.
  인간의 자유는 '어떤 상태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어떠한 상태가 자기에게
다가오든지 간에 그것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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