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창세기에서+요한계시록까지 필사를 마치고{10}

첨부 1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면 세례를 받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나는 그 때까지도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고 난 다음에 세례를 받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갈릴리교회에 와서 세례를 받으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잘 알 수 있을까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알고자 하였습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
내 가슴 깊은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믿음이 자라지 않고 있던 나는 믿음이 아름다운 분들을 닮아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성경책을 부분적으로 읽었으며 신약은 다 읽었어도
구약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건너뛰고 읽었던 것이 마음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92년 10월 22일
집에서 낙서를 하던 노트 뒤에서부터 창세기의 말씀을 펜으로 써 보았습니다
92년 11월 세례를 받은 것도 마음이 부담이 남아 있었는데
다음 해에 나에게 집사의 직분이 주어졌습니다
집사의 직분 발표가 났으니
목사님을 만나 물리고 싶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도 내게는 없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운전을 못하시니 내가 목사님을 모시고
심방도 다니고 가시는 곳이 있으면
목사님과 함께 동행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었지만
집사의 직분을 물리고
싶다고 말씀도 드리지 못하고 마음에 부담을 안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디모데전서 3:8-9}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집사의 직분을 잘 감당을 할 수 있을까
교회에 많은 분들이 집사의 직분을 가지고 계셨지만
하나님의 교회를 기둥과 같이 섬기는
집사님 몇 분이 나의 눈에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런 분을 닮아야 하는데 나는 세례를 받고 다음 해에
집사라는 말을 듣게 되었으니
말로만 집사지 어떻게 저런 분과 같이
집사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단 말인가
이혼을 한지 얼마 안되고
일곱 살이 된 어린 딸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하루를 살아가기에 힘이 들어 넘어지고 깨어지는
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내가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없기에
먹을 반찬이 없으면 군산에 살고 있는
여동생에게 부탁을 하여 6년 동안을 얻어다 먹었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나보다 먼저 주님을 영접을 하고
군산 복음교회에서 집사로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있는 착한
나의 여동생의 도움을 입으며 많은 날을 살았습니다
나는 어린 딸에게 너의 이 어린 시절을 잊지 말고
고모의 사랑을 잊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목사님을 운전으로 모시는 날이 없으면 집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을 하면서 노트에 필사를 하였습니다
아!
그렇구나 이렇게 노트에 쓰면
한 군데도 빼놓지 않고 읽을 수 있겠구나
깨달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필사를 하면서 즐거움도 기쁨도 함께 나누면서
나의 달려갈 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깨달으면서
필사를 한지 18개월이 지났습니다
창세기에서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필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노트이었지만 다 쓰고 버릴 수밖에 없는
노트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옮겨놓게 되니 귀하게 대접을 받으며
집안에 잘 보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습니다

감사한 것은 주님의 말씀을 잘 알지 못하였던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으며
단 한 번이라도 처음부터 끝가지 읽었다는 것에
작은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밤이나 낮이나 부르시면 주님 제가 여기 있나이다
하는 마음으로 달려나가서 섬겼습니다
언제나 교회의 일이 나에게 제일 우선이었으며
그 다음에 시간이 남으면
집안 일을 조금씩 하였습니다
몸에 아픔이 있었어도 약을 먹으면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야 하였지만
목사님께서 이 집사 어떻게 컨디션  괜찮아 하시면
예! 괜찮아요!
그렇게 작은 나를 주님께 드리면서 기쁨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아픔을 감추고 조금은 무리를 하게 되니 나의 약한 몸의
신장이 많이 상하게 되었으며 가끔 문제를 일으키며  염증이
재발을 하고 병원에 입원도 하였지만
그 시절이 참으로 좋았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순수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첫 사랑을 드리는 그 때에는 아름다움이 넘쳤습니다

내가 나의 삶을 살고 나서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도울 수 있으면 돕고 나서 나의 일을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된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 땅에 없고 오직 주님 말씀만 하시옵소서
다시 새롭게 살게 하여주신 주님의
은혜를 지금도 다 갚지 못하고 있으며
마음이 교만이 항상 나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어
그 악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약한 이 믿음이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까요

여호수아 1:8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이 말씀이 나의 가슴에 항상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한 번 필사를 하고 나니 조금은 자신이 생기고
집사의 소리를 들어도 어색하지 않게 변하고 있는
나를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킬 수는 없어도 지키려고 노력을 하면서
하루 하루의 삶을 이어갔습니다

하루라도 주님의 말씀을 대하지 않으면 마음이 허전하고
밥을 먹지 않은 것처럼 말씀이 그리워지게 되었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마감하고 잠을 자기 전에 나를 바라봅니다
기도를 드립니다
오늘 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었는가
남기는 삶을 보내었는가
남을 위하여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실천을 한 것이 있는가
하루의 시간을 마감을 하면서 나를 바라보면서
부족한 나를 조금씩 가꾸어 나가는 세월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24시간이라는 공평한 시간을
저희들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소중한 그 시간을 나에게 다 사용을 한다면 그 무엇을
이웃과 나누며 살겠습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힘들고 지쳐 있는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을 하면서 나를 발견을 하시는
오늘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