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목자를 친 칼과 작은 자들에게 드리운 손 (슥 13:7)

첨부 1


목자를 친 칼과 작은 자들에게 드리운 손 (슥 13:7)

학개와 스가랴 그리고 말라기 이 세 선지자는 회복기의 선지자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 그들은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된 이후 예언사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구약시대에 마지막 예언자들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많은 예언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특별히 스가랴 선지자는 마치 복음서를 구약의 언어로 보는 듯 그리스도에 관하여 많은 예언을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스가랴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것은 재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초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스가랴 9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것을 예언했으며, 스가랴 10장은 봄비 때에 하나님이 비를 주신다는 말씀으로 신약의 교회에 오순절 성령을 부으신다는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스가랴 11장은 가룟 유다가 은 30냥에 예수님을 팔아먹을 것이고 그 댓가로 유대인들은 A. D. 70년 로마 장군 타이터스에 의해서 나라가 망하는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스가랴 12장과 13장 1절까지는 메시야 시대가 오면 사람들의 죄를 씻는 샘이 열리게 될 것이며 누구든지 예수 믿고 죄를 씻고 용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모든 예언이 실현되었습니다. 

스가랴 13장 2~6절까지는 메시야 시대가 오면 진리가 밝혀지기 때문에 거짓된 예언자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며, 거짓된 예언자들에게 역사했던 귀신들도 다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슥 13:7).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을 받으시면 제자들이 도망갈 것이라는 예언이 분명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막 14:27). 

스가랴 13장 7절은 짧은 구절이지만 네 가지 단락으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목자를 친 칼은 도대체 무엇인가? 둘째, 칼로 죽임당한 목자는 누구인가? 셋째, 왜 하나님은 목자를 칼로 죽이셔야 했는가? 넷째, 작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손을 드리우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네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Ⅰ. 목자를 친 칼은 무엇인가? 

첫째, 목자를 친 칼은 무엇인가?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슥 13:7). 

칼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칼의 목적은 자식을 징계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자식을 징계하는데 칼을 가지고 징계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칼의 목적은 사람을 징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데 쓰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세 가지 종류의 칼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는 국가에 통치자들이 가지고 있는 칼입니다. 이 칼은 ‘속검’이라고 합니다.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롬 13:4).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창 9:6). 국가가 칼을 가지고 사람을 살인하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 보응을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살인은 시민적 범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멸시하는 종교적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사형폐지론자들은 사형이 제2의 살인이라고 말하면서 사형 제도를 반대합니다. 그러나 사형은 제 2의 살인이 아닙니다. 국가가 칼을 가진 이유는 살인하고 어린아이를 무참히 폭행하는 자들을 죽이라고 있는 것입니다. 사형제도가 폐지되고 우리나라 법무부 장관이 사형을 집행하지 않으니 살인범죄가 50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국가는 칼을 가지고 공의를 집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국가는 하나님이 국가의 질서를 지키라고 칼을 주신 것입니다. 

두번째로 성령의 칼입니다. 이 칼은 ‘영검’이라고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검은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는 설교자들, 전도하는 전도자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영검은 귀신을 죽이고 또 죄를 죽이고 나쁜 것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가랴 13장 7절에 나오는 칼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칼입니다. 이것은 통치자가 가지고 있는 속검도 아니고, 설교자가 가지고 있는 영검도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칼입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이 칼은 ‘공의의 칼’입니다. 공의라고 하는 것은 죄를 지은 자에게 벌을 주고 의를 행한 자에게 상을 주는 것이 공의입니다. 하나님은 이 공의의 칼을 가지고 당신의 보내신 선한 목자를 죽이십니다. 이 선한 목자에게 당신의 택한 백성의 죄를 모두 짊어지게 하고 그 심판으로서 공의의 칼을 목자에게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슥 13:9). 칼 보고 하나님이 깨어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칼은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주무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공의의 칼이 주무셨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구약시대에도 있고 신약시대에도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아담과 하와가 자식을 낳았는데 가인은 택한 백성이 아니고, 아벨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택하고 버리는 일을 구약시대에도 계속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다른 사람은 택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식들 가운데도 이삭을 택하셨습니다. 이스마엘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시고 에서는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의 삶 가운데 많은 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계보에도 보면 살인죄도 있고 간음죄도 있고 사기죄도 있고 거짓말한 죄도 있고 우상숭배 죄도 있습니다. 

다윗은 살인도 행했고 거짓말도 행했고 솔로몬은 우상숭배도 행했으며 많은 죄가 있었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은 맞았어도 지옥에 안가고 당당하게 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공의의 칼을 주무시게 하여 그 칼을 하나님 택한 백성들의 죄에 대해서 사용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들을 향해서 하나님이 공의의 칼을 사용했다고 한다면 다윗도 죽어야 되고 솔로몬도 죽어야 되고 모두 죗값으로 죽어 지옥에 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스가랴가 예언한 날이 되면 하나님이 공의의 칼을 깨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의 성도들과 신약시대 성도들의 모든 죄를 한 몸에 다 지니신 하나님의 선한 목자에게 이 공의의 칼을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목자는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천국에 들어갔지만 외상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왜? 자기 죗값을 아직 갚아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의의 칼이 그들에 대한 심판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공의의 칼을 깨워서 선한 목자에게 사용하셔서 선한 목자가 죽으심으로 이제 그 외상 빚은 다 깨끗이 청산되고 구약의 성도들도 당당히 천국에 있게 되었고 신약의 성도들도 당당히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이 진리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 

죄가 있어도 그 죗값은 나중에 치르시려 성도들의 지은 죄를 간과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가랴가 예언한 그날이 오면 하나님이 간과하신 그 죄를 선한 목자에게 다 얹고 공의의 칼로 선한 목자를 죽이시고 단번에 구약과 신약성도들의 죗값을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청산해 주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바로 그날이 예수 그리스도가 공의의 칼에 의해 죽는 날입니다. 


Ⅱ. 칼로 죽임당한 목자는 누구인가? 

두 번째로 칼로 죽임 당하신 목자는 누구를 가리킨 것일까요? 이 목자는 예수님이십니다. 이 목자를 하나님은 내 목자라고 했습니다. 또 내 짝된 자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나와 가장 가까운 존재, 나와 하나로 연합된 존재, 나와 일체를 이루고 있는 존재라고 하는 의미인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고 있는 존재는 독생하신 성자,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 10:30). 

하나님과 일체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은총의 막대기와 연락의 막대기를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양들에게 은총의 막대기로 은혜를 부어주시고, 연락의 막대기를 가지고 연합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입니다. 그 선한 목자가 하나님의 공의의 칼에 의해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Ⅲ. 왜 하나님은 선한 목자를 공의의 칼로 죽이셔야 했나? 

그렇다면 왜 성부 하나님은 당신과 일체를 이루신 선한 목자를 공의의 칼로 깨우기까지 해서 죽이셔야만 했습니까? 다른 방법은 없었습니까? 이 선한 목자는 들에서 양이나 치는 평범한 목자가 아닙니다. 선한 목자는 성부 하나님이 택하신 신구약의 모든 백성을 대표하는 대표자인 것입니다. 아담이 모든 인류를 대표하는 대표자라고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대표하는 대표자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선한 목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대표자인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구원할 자를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은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고, 또 예수님은 “내가 이 땅에 온 것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 다시 살리는 것이니라”라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택하여 그에게 주신 주의 백성, 즉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대표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은 구약의 백성들도 죄가 있고 신약의 백성들도 죄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대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이 대표하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죗값을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 선한 목자는 죽으셔야 됐습니까? 첫째, 죗값은 사망이라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폐기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택한 백성의 대표자가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폐기될 수 없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십계명입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다스리는 최고의 법입니다. 이것은 거룩한 법입니다. 하나님은 이 법을 집행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다 법을 어기니 결국 이 법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가 택한 백성의 대표자로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 지은 자를 그냥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벌주시는 것이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백성의 대표자인 예수님께서 벌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만약에 택한 백성의 죗값을 대신 치루지 않으시고 죽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질 수도 없고 하나님의 법이 집행되지 않고 하나님 말씀도 유지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 법, 공의, 이 세 가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택한 백성들의 벌을 대표자로 대신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복음이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위해서 당신과 일체이신 선한 목자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선한 목자는 자기 백성을 대신하는 대표자로서 하나님의 공의의 칼을 받으시고 대신 죽어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택한 백성들은 죄에 대한 심판이 면제되고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공의를 희생하지 아니하시고 자기 백성을 용서하고 천국에서 받아주시는 사랑을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이고 복음입니까?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 외에 그 죗값을 갚아주시는 구주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을 믿는 사람은 이제 지옥에 갈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진리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택한 백성들의 모든 죄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다 옮겨졌습니다. 이것을 ‘죄의 전가’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죗값을 다 치르셨으므로 그는 죄가 하나도 없는 분이십니다. 완전히 의로운 분입니다. 예수님의 완전한 의는 예수 믿는 우리에게 옮겨졌습니다. 이것을 ‘의의 전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죄는 예수님에게 옮겨가고 예수님의 의는 우리에게 옮겨져서 우리는 죄 사함을 얻고 의롭다함을 받아 당당히 천국에 들어가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려고 신앙생활하고 예배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노력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노력하지 마십시오. 천국은 그리스도 예수를 내 구주로 믿는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천국가고 천국 갈 백성들이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이 복음을 세계에 나누기 위해서 함께 힘을 합치며 예배드리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 대신 형벌을 받으심으로 내가 죄 사함을 얻고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고 나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영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Ⅳ. “작은 자들에게 내 손을 드리우리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네 번째로 “작은 자들에게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는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작은 자들은 목자가 이끌고 있는 양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공의의 칼로 목자를 치시면 양들은 흩어진다고 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예수님을 잡아갈 때에 제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다 도망갔습니다. 다 무서워서 도망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작은 자들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작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목자가 필요한 작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 작은 자들이 목자를 배반하고 도망쳐버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손은 축복의 손이고 자비의 손이고 구원의 손입니다. 하나님의 손은 두려움으로 떨고 도망간 제자들을 다시 불러 모으시고 그들을 어루만지시고 그들을 회복시키십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성령을 주셔서 그들이 나가 세상에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어루만지면 사람은 죄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이 내 죗값을 값아 주셨음을 알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의롭다함을 받게 되고 의인된 확신을 가지고 성화를 이루며 살게 되고, 죽으면 천국 들어가서 영화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이 한번만 어루만지시면 일어나는 위대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이 작은 자들을 모아서 교회가 되게 하십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소수입니다. 때로는 환난과 고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슥 13:9)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들은 여호와가 내 하나님이라고 늘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우리를 향해서 너희는 내 백성이라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것이 바로 은혜 언약의 대표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은혜 언약은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과 맺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여호와가 내 하나님이라 말하고, 하나님은 너희가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결론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둘 중 하나를 받습니다. 칼을 받든지 아니면 손으로 어루만짐을 받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칼을 받았다고 믿지 않는 사람은 자기가 직접 받아야 됩니다. 자기 죗값이 해결이 안됐으니 자기가 직접 공의의 칼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죗값을 자기가 직접 치러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죗값을 여러분이 직접 치르시겠습니까? 그러면 죽어 지옥에 떨어져 영원한 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죄가 하나도 없어야 됩니다. 죄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죗값을 직접 치르겠다는 사람은 하나님 공의의 칼을 자기가 받겠다는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목자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시고 선한 목자가 공의의 칼을 대신 받아준 사람은 더 이상 직접 공의의 칼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어루만지시는 따뜻한 손, 이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 영혼이 낙심되면 우리 영혼을 어루만져 주십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위해서 대신 죽기까지 사랑했다”라며 하나님이 그 손으로 어루만져 주십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손이 여러분 영혼과 육신을 다 만져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피영민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