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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숫자나라이야기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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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나라가 있었습니다.

0, 1, 2, 3, 4, 5, 6, 7이 살았습니다.

숫자나라에서는 숫자가 클 수록 힘이 셌습니다.

그런데 천대받는 숫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0이었습니다.

0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습니다.

연필에 0을 더해도 보탬이 안되고, 공책에 0을 곱해도 0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힘없는 0을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어느 날 이웃나라에 살고 있는 1000이라는 힘센 숫자가

그 숫자나라에 싸울을 걸어왔습니다.

1000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 벌벌 떨었습니다.

모든 숫자들은 꼼짝도 하지 못했습니다.

1000은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나라에 있는 물건들을 빼앗고, 닥치는 대로 물건을 부쉈습니다.

숫자나라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1000에게 대항해 보겠다는 숫자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0이었습니다.

다른 숫자들은 '0이 이제 미쳤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별 도리가 없기에 허락을 했습니다.

드디어 0과 1000이 마주쳤습니다.

쥐만한 0앞에 서 있는 집채만한 1000의 모습은 너무나 대조적이었습니다.

누가봐도 1000이 이길거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0은 1000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1000에게 곱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힘센 1000은 힘이 없는 0으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숫자나라 숫자들이 함성을 질렀습니다.

"이겼다! 이겼다! 0이 1000을 이겼다!"

그 후로는 아무도 0을 무시하는 숫자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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