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반드시 차지하라 (신 11:31)

첨부 1


반드시 차지하라 (신 11:31)

이스라엘과 하나님, 그리고 세상의 관계는 그대로 신자들에게 적용이 됩니다. 하나님이 사람 만드신 이유는 그저 잘 먹고 잘 살라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한 평생은 그 후에 오는 영원에 비해 너무 짧지만 아주 중요하고 긴박합니다. 장차 올 영원한  우리 모습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간도 영원한 삶을 만듭니다. 

우선 예수 영접해 하나님 자녀로 다시 태어나야만 합니다. 그런 다음 학생이 진급하듯 영혼도 자라나야 합니다. 매일매일 먹고 살기도 힘들지요? 몸은 고단하고 아픈데 문제는 계속 일어나지요? 어떻게 대처해서 넘어가느냐가 곧 영혼의 성장입니다. 하나님 힘을 의지하고 싸우면서 성장해야합니다. 이스라엘에게서 배웁시다. 

1. 부르신 목적에 맞추라 

만물 중에 인간으로 태어난 건 놀라운 복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육신으로만 끝나면 짐승으로 난 것만도 못해요. 짐승은 지옥에 가지 않습니다. 인간만 갑니다. 그러려면 차라리 짐승이 나아요. 높아질수록 거기 맞추어 무엇인가 해 내야합니다. 이스라엘을 왜 노예에서 해방 시켰나요. 광야의 유목민 노릇 하다 죽으라고 그랬나요? 

위대한 민족으로 빛이 되고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특별한 존재입니다. 강대국들과 다른 강국입니다. 하나님 백성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요. 그 자부심이 정말 탁월한 민족으로 만듭니다. 주위 나라들 국경을 통과하면서 보면 풍경뿐 아니라 인상이나 하는 행동부터 차이가 엄청납니다. 질서와 힘이 느껴져요. 

그렇다면 하나님 친 자녀인 우리는 어떠해야 하나요? 그들의 자부심은 어려서부터 훈련해 뼛속까지 잠재의식까지 그렇습니다. 비록 가스실에서 죽어도 하나님 백성으로 죽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비교가 안 되는 영광의 존재입니다. 그걸 모르고 살아요. 자신이 얼마나 탁월한지를 알고 거기서 생각과 말과 행동이 나와야 합니다. 

삶은 쉽지 않아요. 하루하루 현상유지도 힘듭니다. 경기 나쁘지요, 경쟁은 심하고, 몸은 늙어가요. 점점 쪼그라듭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명령하세요. “가나안을 너희에게 주었으니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할지라.” 하나님이 주셨다지만 현재 강력한 민족들이 지키고 있어요. 광야도 힘든데 무슨 힘으로 싸워 차지하나요? 
  
이스라엘에게 주신 명령이 그대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수백 년간 노예였던 그들에게 강한 적들을 몰아내고 나라를 건설하랍니다. 우리의 현실도 같아요. 겨우겨우 살아가는 데 그것으로 안 됩니다. 그저 가정이나 평안하고 여유롭게 사는 정도를 원하지요? 아닙니다. 영원한 나라를 건설하고자 무언가 하려는 야심이 필요합니다. 


2. 목표를 높이고 도전하라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정복해 차지해야만 합니다. 그러기에는 장비도 재정도 군사도 없어요. “이대로도 좋습니다” 하고 주저 앉으면 죽도 밥도 아닙니다. 그냥 흐지부지로 끝나고 주위 나라들에게 정복당합니다. 오늘의 우리도 직장을 위해 교회를 위해 개인과 가정을 위해 목표가 있어요. 그것이 가나안이요 반드시 정복해야 합니다. 

어떤 의사가 매일 밤 10시까지 학원에 갑니다. 집도 월급도 대우도 좋은데 공부한답니다. 부인도 처음에는 외도하는 줄 오해했다가 이제는 그분도 그런답니다. 휴가는 가지만 술집에도 안 가요. 늘 부족하다고 공부합니다. 그렇게 10년, 아주 잠깐입니다, 보낸다면 최고의 실력자가 됩니다. 영적 도전을 그렇게 한다면 어떻겠어요? 

“아, 몰라서 그러시는데, 저는 그 사람처럼 팔자가 좋지 않습니다. 빚도 많고 이자도 많아요. 몸도 약합니다.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들어요.”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가나안 땅을 목표로 하는 건 좋지만 우리 실력으로 무리입니다. 그러다가 다 죽고  말지요.” 하나님은 노를 발하십니다.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할지라.” 

이왕 힘들 것 조금 더 힘 들라는 겁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쉽게 살려 하면 어렵습니다. 힘들면 안 힘듭니다. 그래서 힘들게 운동합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물론 싸움은 내가 합니다. 힘든 그 과정에서 나는 성장합니다. 그 땅 주인으로의 실력을 갖춥니다. 이렇게 우리도 받은 천국을 현실에서 누려야 합니다. 

이대로 마칠 것인가? 아니요. 목표를 확인하세요. 사업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지금 하나님이 감동 주시는 대로 나의 가나안을 생각하세요. 힘들어도 예배에 더 힘을 써야 합니다. 십일조나 봉사나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 하나님 말씀입니다. 특별히 영혼 구원할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너는 반드시 도전하라. 내가 힘을 줄테니.” 


3. 힘이신 여호와를 바라보라 

싸움은 두렵습니다. 상황은 어렵고 나는 약합니다. 도전하기에는 모든 게 막혔나요?  요셉이 노예되는 것처럼 역경에 빠졌나요? 다윗처럼 하세요.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11) 

모든 문이 닫히고 갇혔나요? 새로운 길이 보이지 않나요? 오직 절벽만 보이나요? 외치세요.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시23:9) 나는 영광의 왕 모신 왕이요 세상의 신입니다. 다윗도 그렇게 승리했어요. 
  
본래 하나님의 복은 명령형으로 왔어요. 처음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만들고 하나님은 “복을 주시며...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다스리라”(창1:29) 하셨습니다. 명령이 복입니다. 그대로 하면 할 힘도 나옵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탄과 삶의 노예가 됩니다. 하지만 신자들은 상황이 바뀌어 다시 그 명령을 받습니다.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할지라.” 이 명령은 그대로 복입니다. 순종할 때 믿음도 힘도 용기도 인내도 방법도 다 나와요. 내 가정은 반드시 잘 되어야 합니다. 내 직장도 사업도 원하는 것을 차지하고 누려야 합니다. 교회부터 그리해야 합니다. 이제 금년 후반부를 맞아 이 명령을 전투적으로 지켜야 성장합니다. 복 받습니다. 

여기 이대로 있을 수는 없어요. 나의 삶 전체에서 가나안을 보세요. 한 단어로 말해 보세요. 내 직장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도전할까? 내 가정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 교회생활은? 예배와 헌금, 그리고 봉사의 마음. 구원할 대상들. 결심을 적어놓으세요. 외치세요.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김기홍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