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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응급실에서 보낸 주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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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주 청년부 주보를 만들고 있습니다.

청년부 주보의 반 이상은 저의 글과 제가 선정한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제가 능력이 뛰어나기 보다는... ㅡㅡ;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기에...

그런데 몇달 전부터 주보에 자신의 글을 싣고 싶다는

청년부 형제님이 계셨습니다.

전부터 알고 지내던 형이었는데.

몇년전에 백혈병에 걸려 투병하시다가

최근 몸상태가 많이 나아져서...

건강에 관한 글을 주보에 싣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매주 재미있고 잘 알지 못했던 의학 분야의 흥미로운 글들로

주보를 채워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청년부 회장 형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주보에 글을 써주던 형의 부탁으로 회장 형이 제게

글을 보내주신다는 것입니다.

좀 의아해 했지만 집에 와서 메일을 확인해보니...

그 형은 최근 감기가 걸려 응급실에 입원중이라고 했습니다.

백혈병은 재발 위험도 크고 작은 질병에도 면역력이 없다고 하던데...

그런 와중에도 주보에 실을 글을 걱정하시며 부탁을 하셨던 그마음...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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