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추수감사절] 감사 (살전 5:16-18)

첨부 1


감사 (살전 5:16-18) 

본문에서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3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항상 기뻐하시고 쉬지말고 기도하시고 범사에 감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설교는 그 중에 세 번째 감사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교회가 1년에 한 번 지키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추수감사절에는 다른 때보다 힘써서 감사해야겠지만 평소에도 감사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해가 되든지 이해가 되지 않든지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친구가 나란히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길가에는 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하늘에서는 새들이 날고 있었습니다. 들판에는 소와 양들이 풀을 한가하게 뜯고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야! 정말 아름답다. 하나님은 위대한 창조주시다. 벌레 하나도 하나님이 세밀하게 창조하셨지. 생각해 봐! 저기 소도 처음에는 작은 송아지였지. 저 새들도 알속에서 나왔지.” 

같이 걷던 친구가 말했습니다. 
“그래 하나님은 정말 위대하신 분이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이해하지 못 할 것이 하나 있어.”, 

“뭐가 이해가 안 되는데?”, 
“소는 몸집이 크니까 먹을 것이 많이 필요해. 새는 몸집이 작으니까 조금만 먹어도 돼. 그런데 새에게는 하나님이 날개를 주셔서 온 천지를 다니며 먹을 것을 찾아 먹게 하시고, 소에게는 왜 날개를 안 주셔서 주변에 있는 것만 먹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이상해.” 

그 때 새 한 마리가 그 사람의 머리 위로 날아가면서 똥을 쌌습니다. 그 사람의 이마에 새똥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 때 그 친구가 탄성을 지르며 말했습니다. 
“아! 이제야 알겠다. 하나님의 뜻을 알겠다. 감사하다.” 그리고 똥을 닦았습니다. 

만일 소가 날아다니며 똥을 싸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소에게 날개가 없는 것도 감사거리입니다. 소가 날아다니다가 자동차 위에라도 내려앉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동차 박살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설교는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일이 많은데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구원으로 인한 감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감사한 일은 구원으로 인한 감사입니다.
구원으로 인한 감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에 대한 감사입니다. 

성경 요 3:16에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대속제물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의 죄를 자신이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구원으로 인한 감사는 영원한 세계까지 바라보는 감사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40일간 친히 사심을 나타내시다가 제자들이 보는 데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늘로 가신 주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구원 받은 사람들은 이 땅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하게 될 것이고 천년 왕국이 끝난 후에는 영원한 천국에서 세세토록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으로 인한 감사가 넘쳐야 합니다. 따라해 봅시다. “하나님, 예수님! 나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인도함으로 감사 
   
시 23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양입니다. 목자이신 주님은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시 23:2,3에 보면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그리고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계명으로 인도하십니다. 
   
구약에는 613가지의 계명이 있고 그것을 압축하면 10계명입니다. 그리고 다시 압축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2계명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압축하면 ‘사랑’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에 대한 불평이 있습니다. 계명이 있기에 죄를 알고 계명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만물은 빛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식물이든 빛이 필요합니다. 어느 분이 쥐를 독안에 잡아넣고 빛 한 점 안 들어가게 막았더니 절망 가운데 18시간 만에 죽어 버리더랍니다. 아직 산소도 충분하고 죽을 이유가 없었는데 죽었습니다. 빛은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빛입니다. 시 119:105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우리가 가는 길에 빛이 없다면 우리는 사방을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넘어지고 부딪히며 도저히 길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빛이 있기 때문에 길을 보고 넘어지지 않고 부딪히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길에 빛이 됩니다.
   
주의 계명은 무엇이 생명이고 무엇이 사망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주의 계명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복을 받고 어떻게 하면 저주를 받는지 알게 해줍니다. 신 30:15입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계명을 따라가면 생명입니다. 복입니다. 마라톤 선수가 바닥에 그려진 선을 따라서 달리면 골인 지점에 도착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계명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면 생명과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마라톤 선수가 바닥에 그려진 선을 따라가지 않고 자기가 가고 싶은 대로 가면 실격 처리되는 것처럼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벗어나게 되면 사망과 저주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즉 계명은 우리를 인도합니다. 
    
2) 성령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계명의 빛으로 우리를 생명과 복으로 인도하시지만 우리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벗어나 사망과 저주의 길을 갈까봐 안전장치로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 속에 계십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 중에 하나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일입니다. 롬 8;14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3) 목회자를 통해서 인도하십니다. 
   
히 13:17입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여기서 너희 즉 성도를 인도하는 자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목회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계명으로 우리를 인도하시지만 우리가 주님의 인도를 받지 못할까봐서 안전장치로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서 또 다른 안전장치를 주셨는데 바로 목회자입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자신의 영혼을 인도하는 목회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면 생명과 복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공급으로 인한 감사 
   
우리들은 너무나 좋은 환경에서 하나님의 풍성하신 공급을 받고 있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이 가진 것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것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가지고 온 것이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이 알몸으로 태어났습니다. 팬티라도 입고 태어난 분이 있으면 손 들어보세요. 실 한 오라기 걸치고 온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이 아무리 없어도 그 때보다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지선이라는 자매가 있습니다. 이화여대 4학년 다닐 때, 도서관서 공부하고 집에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차가 부딪히면서 불이 났습니다. 그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온 몸이 다 탔습니다. 7개월 동안 수술만 11번을 했습니다. 퇴원해서 보니 몸에 하나도 제대로 있는 것이 없고, 알아 볼 수 있는 것이 없더랍니다. 하지만 이지선 자매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니 극복이 되더랍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자살했을 텐데 믿음으로 이겨지더랍니다. 이게 믿음의 힘입니다. 이지선 자매는 감사하며 삽니다.
   
이 분이 화상의 어려움 속에 있으니 건강할 때에 정말 감사거리가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손가락 두 개가 떨어져 나가고 이제 여덟 개 밖에 없습니다. 여덟 개의 손가락 중에서 엄지손가락에 손톱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 손톱이 10개의 손톱의 역할을 하는데 그 손톱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답니다. 전에는 눈썹이 쓸모없는 줄 알았는데 화상을 입고 눈썹이 없어지니 비를 맞으면 물이 전부 눈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눈썹 하나하나가 그렇게 소중한 것인 줄 이제야 깨달았답니다. 오른 팔이 막대기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휘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뻗어 있는데 관절이 구부러지도록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그렇게 귀한 줄 그 전에는 몰랐다는 겁니다. 팔의 관절이 저절로 구부러지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 구부러지도록 만들어주신 것이 그렇게 고마운 줄을 팔이 굳어진 다음에야 깨달았답니다.
   
여러분! 세계에 3분의 1이 전기가 없이 산다는 것 아십니까? 세계에 3분의 1이 수돗물이 없습니다. 우물이 없어서 몇 십리 밖까지 물 길러 다니는 여자들과 아이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먹을 것이 부족해서 한 끼 밖에 먹지 못 하는 사람이 8억이나 됩니다. 잠 잘 수 있는 집이 없고, 몸에 옷이 없고, 신발이 없는 사람이 세계에 3분의 1이랍니다. 비참하게 살아갑니다. 돈이 없어서 단 한 번도 학교에 가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우리가 없다고 불평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부요합니다.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더 받아야 감사하겠습니까? 지갑에 현금을 갖고 조그마한 통장을 가진 사람들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8%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여기계신 분들은 유치부만 빼고 휴대폰을 들고 다닐 겁니다. 이막동권사님이 저와 아내에게 “개하고 나만 휴대폰이 없다”고 해서 제가 하나 사드렸습니다. 물론 요금은 제 통장에서 나가지요. 여러분 개하고 권사님만 없을까요? 여러분! 이 세상에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4. 합력하여 선을 이루니 감사 
   
롬 8:28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저는 요즘 이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어떤 일이 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400여 년 전에 영국에 길빈이라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때 메리 여왕은 천주교인이었기 때문에 개신교를 핍박하였습니다. 전도자들을 사정없이 죽일 때였습니다. 길빈 목사는 복음을 증거 하다가 체포되었습니다. 곧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체포한 경찰과 함께 가면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경찰이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곧 죽을 텐데 뭐가 그리 감사합니까?” 길빈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핍박을 받으면 장차 하늘나라에서 상급이 크니까 감사드립니다.” 

그 말을 하고 얼마 후에 길빈 목사님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길빈 목사님은 또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쳐도 이 정도만 다친 것을 감사드렸습니다.” 그런데 완치되기 전에 메리여왕이 죽었습니다. 1558년 투옥되었던 이들이 모두 풀려났습니다. 길빈 목사님도 석방되었습니다. 길빈 목사님이 길을 가다가 넘어지지 않았다면 메리 여왕에 의해서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넘어져서 크게 다친 것이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룬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합력해선을 이룰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아프기도 하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고 때로 사람 문제 때문에 때로는 돈 문제 때문에 울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감사하십시오.
   
탈무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한 쪽 다리가 부러졌으면 두 다리가 부러지지 않은 것을 감사하십시오. 두 다리가 부러졌으면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을 감사하십시오. 목이 부러졌으면 더 이상 고민할 것이 없음을 감사하십시오.”
   
오늘은 우리가 드려야 할 수 많은 감사 가운데서 4가지 감사의 조건을 나눴습니다. 구원으로 인하여 감사합시다. 인도함으로 인하여 감사합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계명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목회자를 통해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므로 감사합시다. 그리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니 감사합시다.
   
다 같이 합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