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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잘못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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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에 나오는 한 가난한 소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년은 돈을 빌려 수백 개의 달걀을 산 후에 배를 타고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로 가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건너가는 동안, 소년은 뱃전에 누워 공상에 잠깁니다.  

'아, 카이로 시장에 도착하면, 먼저 달걀을 팔아야지, 
 그리고 남은 돈으로 좋은 옷감을 사서 집으로 오는 거야... 
 그럼 여자들이 몰려들어 그 옷감을 사겠지, 
 옷감을 판 돈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 돈으로 암양 한 마리를 사야겠다.  

 양을 잘 기르면 새끼 양을 적어도 두 마리는 낳게 될 거야...  
 그럼 그 암양과 새끼 양을 팔아 암소 한 마리를 사야지... 
 암소가 송아지를 낳은 다음, 그 두 마리를 모두 팔면 하인을 고용할 만큼 큰 돈이 생길거야..  
 
 그럼... “이것해라. 저것해라!  이리와라! 저리 가라1”하고 부려먹을 수 있겠지.  
 그 하인이 말을 안 들으면 엉덩이를 걷어차야지...그래 이렇게...' 

공상에 사로잡힌 소년은 하인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흉내를 내다가 
실수로 그만 달걀이 든 바구니를 걷어차고 말았습니다.  
바구니는 나일강으로 풍덩 빠져버렸습니다.  
달걀은 순식간에 강물 속으로 사라지고 소년의 꿈은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이 소년의 공상은 아주 저급한 소망입니다.  
겨우 하인이나 부려먹고 엉덩이나 걷어차고 떵떵거리고 살려고 하는 정도의 모자라는 희망입니다.  
이런 꿈은 잘못된 꿈입니다. 
자신만을 위한 꿈은 이기심이지 절대로 꿈이 될 수 없습니다.  
사회를 섬기고 사랑하고 이바지 할 수 있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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