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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물위를 걷는 사람들 (마 14: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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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를 걷는 사람들 (마 14:22-32)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이 문제에 대해 국내 주요 언론사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정신자본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든지 정신이 건강하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이 병들면 잘못되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도, 가정도, 사회도,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강대국도 정
신이 무너지면 다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지구촌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와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교류하고, 더 많이 참여하고, 더 많이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로 늦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세계와 담을 쌓고 살았기 때문에 뒤떨어져서 따라가기가 벅찼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인구도 적고 땅도 좁습니다. 국토가 2만㎢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건강합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하게 훈련받은 정신 때문에 900만㎢가 넘는 미국을 쥐락펴락하며 온 세계를 잡고 있습니다. 그들의 놀라운 정신은, 그 민족의 힘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데서 나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신은 헤브라이즘(Hebraism)입니다. 헤브라이즘이 헬레니즘(Hellenism)을 이기고 함께함으로써 오늘 세계 모든 분야의 중심에는 헤브라이즘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술집도 없고, 노래방도 없고, 퇴폐문화도 없지만 방황하거나 답답해하지 않습니다. 그토록 많은 안팎의 도전과 풍랑 속에서도 담대한 정신력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 그들의 힘이요, 능력인 것입니다. 그 정신이 세계를 움직이고, 그 작은 나라가 150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땅이 넓어서가 아닙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그들의 힘은 정치나 과학,국방력이 아니라 청교도 정신입니다. 그들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그 땅에 처음 발을 들여 놓았을 때부터 하나님을 믿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림으로 마음속에 용기와 소망이 생겨서 열심히 개척하고 발전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 정신은 끊임없이 도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은 마음에 있습니다. 정신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가 가장 힘 있는 자요, 능력 있는 자입니다. 보화가 어디에 있습니까? 마음에 있습니다.

누가복음 17장 21절에 보면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행복을, 파라다이스를 찾아다니지만 천국은 우리 안에 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잘 먹고, 잘 입고, 출세해서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부유해서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내 안에 오시면 행복하게 되고, 부유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은 풍랑을 만난 제자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 물위를 걸어오시는 장면입니다. 베드로가 물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고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했습니다(마 14:28). 예수님께서 걸어오라고 하시자 베드로는 능력의 주님을 믿고 물위로 걸어갔습니다. 베드로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는 물위로 걸어갔으나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믿음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풍랑의 능력을 크게 보고 걷다가 물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고, 위기를 만나고, 불행해지는 것이 마음의 문제인 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4:31). 그렇습니다. 바람 때문에 물에 빠진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나아가면 얼마든지 풍랑을 건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각과 마음과 정신, 이 삼위일체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병든 마음을 치료하시는 예수님

로마서 10장 10절에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기적은 마음에 따라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나는 고침 받을 수 있다.’라고 믿으면 고침을 받을 것이며, ‘나는 축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믿으면 그 믿음대로 주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내 생각을 스케치해야 주님께서 그려 주십니다. 믿음으로 좋은 생각을 스케치하여 이 나라의 정신을 건강하게 이끌어가는 크리스천이 되시기를 바
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 기적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기적만이 기적이요, 주님이 주시는 은혜만이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베드로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는 승리했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성령 충만함으로 살아갈 때 세상의 풍랑을 이겨내고 잘살 수 있습니다. 인간의 힘과 노력, 경험으로는 물을 건널 수 없습니다. 과학과 지식과 물질이 생활에 도움을 주고 편리하게 해 주지만 물을 건너게 할 수도,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기독교는 마음의 종교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까? 우리의 병든 마음을 치료해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역사하는 악한 마귀를 쫓아내고 새 마음을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오늘도 주의 성령이 우리 마음에 오셔서 기쁨과 행복을 주시고, 평안과 사랑을 주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우리 성도들이 어떤 어려움도 잘 참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마음이 건강하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현대인에게는 여러 가지 공포증이 있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사람이 느끼는 공포증은 628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대인공포증, 고소공포증, 동물공포증, 질병공포증, 광장공포증에다 요사이는 만사공포증까지 생겨 집안에만 있는 젊은이들이 많고, 어둠에 대한 공포증으로 밤에 불을 켜고 자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정신으로 어떻게 선진국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마음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아니면 우리 마음을 치료할 수도, 수술할 수도, 깨끗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강건하게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 힐링 열풍이 크게 불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온 나라가 웰빙에 맞추어 살더니 건강해도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하고, 가정이 무너지기 때문에 마음을 치료하는 힐링에 맞추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결방법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은 주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마음을 창조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오실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구주이심을 확실히 믿고 나아갈 때 건강하고 정결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구원받은 기쁨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는 행복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의 날, 우리를 창조하신 아버지 앞에 나아와 큰 은혜 받고
마음의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습니다. 사랑의 왕, 평화의 왕께서 우리 마음에 오시어 피 흘리신 손
으로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풍랑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심령을 만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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