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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세상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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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꽤 큰 교회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목사님이 어느 날, 
택시를 타고 볼 일을 보러 갈 일이 생겼는데, 
돌아오는 길에 택시 안에서 요금계산을 하면서 얼마 되지 않는 요금으로 기사분과 시비가 일어났습니다. 

한참 시끄럽게 시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만 
택시에 가방을 두고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방 안에는 성경책과 주보, 등이 있어서 
금방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절부절하고 하룻밤을 지냈는데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목사관으로 돌아왔을 때 그 기사분의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즉 가방 주인을 알 수 없어 내용물을 확인했더니 
목사님인줄 알고 전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어느 교회의 집사라고 고백하면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그러더랍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아니라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화를 통해서 서로의 부족과 허물을 고백하고 회개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서 빛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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