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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도움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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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만남(Daily Encounter)>이란 책에 실린 ‘로빈슨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1949년에 전쟁이 끝나고 목사님 가족은 할머니의 병으로 깊은 근심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할머니는 피가 부족한데 그 피는 RH- AB형으로 아주 드문 혈액형입니다.   

아무리 그 피의 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찾아도 찾지 못해서 
결국 그 할머니가 죽을 수밖에 없게 되어서 온 가족이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이 피만 있으면 살겠는데 RH- AB형의 피를 가진 사람이 좀처럼 없기 때문에 
수혈을 받지 못하고 죽어갑니다. 

그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나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차를 몰고 가다가 
길에서 차를 태워 달라고 한 군인이 손을 듭니다.  

할머니 일 때문에 너무 상심해서 그냥 지나가려다가 마음속에서 
‘태워 드려라. 태워 드려라.’ 그런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아서 차를 멈추고 그 군인을 태웠습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아무 말도 안하고 눈물을 줄줄줄 흘리면서 차를 운전하니까 
군인이 옆자리에서 보다가 “아니 왜 눈물을 흘리십니까?” 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병원에서 지금 죽어가고 계십니다."
"어떤 병에 걸리셨는데요?"
"다른 병이 아니라 피가 없어서 그런데 그 피가 RH- AB형이라서 그 피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자 차에 타고 있던 군인이 씨익 웃더니만 신분증을 내놓았습니다. 
군인 신분증에 보니까 군인의 피가 RH- AB형인 것입니다. 
백만명 가운데 몇 명 있을까 말까한  RH- AB형의 피를 가진 군인이 그 차를 탄 것입니다. 

군인이 “빨리 나를 병원으로 같이 데리고 가십시오.” 라고 말하자
너무나 좋아서 옷도 갈아입지 않고 도로 차를 돌려서 병원으로 데려가서 
그 군인의 피를 헌혈하여 살렸습니다.  

피를 나누어 준 군인은 이름도 주소도 말하지 않고 
수혈이 끝나자 아무도 모르게 병원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목사님의 가족들은 군인의 이름을 모르는데, 
진짜 군인이었는지, 아니면 군복을 입은 천사였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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