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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현실 속에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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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k to remember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목사님의 딸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의 딸이 어렸을 때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 딸의 소원은 기적을 바라는 것입니다.  
기적밖에는 더 바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기적이 있기를 바란다고 늘 그렇게 말하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기적적으로 고등학교 졸업할 때 즈음까지, 그래도 건강하게 지냈습니다.  
남들은 옷을 반나체로 벗고 다닐 때에 이 학생은 늘 스웨터를 입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녀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가 접근하면서 내가 너와 친구가 되겠다고 하니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친구가 되는 것은 좋은데 하나의 조건이 있다고... 
'사랑하지 않기로 한 후 친구가 되자.'고 합니다.  
그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같이 이야기하고 함께 지내는 중에 점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남자가 사랑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자 여자는 펄쩍 뜁니다. 
'이것은 약속이 틀리지 않느냐고, 사랑은 안 된다고.'  그리고 고백합니다. 
'내가 사랑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바로 내가 백혈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죽을는지 모른다.'  

많이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는 열렬히 사랑을 고백합니다.  
심지어는 백혈병 환자인 것을 알면서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이런 뜨거운 사랑을 만나게 될 때에 주인공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럽다고.  왜 젊은 나이에 이렇게 가야 하는지, 
남들처럼 대학을 갈 생각도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도 
나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니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좀 더 살고 싶다고, 행복하고 싶다고, 하나님이 원망스럽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괴로워합니다. 
  
그런데 몇 일 후에 만났을 때에 이 여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지금까지 산 것이 기적이고, 참 사랑을 알고 참 사랑을 받았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너와 같은 착한 사람을 내게 주어서 사랑을 알게 해주셔서 
이 어려운 고통과 이 고독을 쉽게 이길 수 있게 해 주시니 
너를 선물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원망이 어떻게 감사로 바뀔 수 있었습니까?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 있습니다.  
외부적으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질병을 여전히 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괴로운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현실속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찾아 불평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것들을 기억하고 
지금도 하나님의 사랑속에서 살고 있음을 인정하며 
앞으로 이루어 주실 큰 복의 약속을 바라볼 때 
행복해지고 감사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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