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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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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비비어는 자신의 친구 중에 
미국 동부에서 매우 부흥하는 교회를 섬기는 자신의 친구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의 교회는 은혜가 부어지는 설교로 급속히 부흥하여 아름다운 예배당도 건축을 했습니다. 

교회가 부흥일로에 있던 어느 날 
기품 있어 보이는 백발의 신사가 예배에 나오기만 하면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눈물이 그냥 은혜를 받아서 흘리는 눈물이 아닌 듯 보였습니다. 

어느 날 그 신사가 와서 고백하기를 
하나님이 자신에게 1981년에 바로 이 도시에 교회를 개척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자신이 목회할 교회의 예배당을 꿈속에서까지 보았다는 것입니다. 
꿈이 어찌나 생생하던지 전문가를 불러 꿈속에서 본 건물의 조감도를 그리게 할 정도의 
생생한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을 하려하니 마음에 부담이 커져서 결국 포기했고 사업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하고는 꼬깃꼬깃 접은 종이를 펴 보이는데 
81년에 꿈속에 보았던 교회의 조감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조감도는 지금 그 교회 건물과 정확히 똑같아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그 노신사가 왜 연신 눈물을 흘렸는지 알 것 같습니다. 

순종했어야 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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