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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적 보석을 얻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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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건너는 세 명의 상인이 있었다. 
낮에는 햇빛을 피하기 위해 천막을 치고 쉬다가 밤이 되면 이동했다. 

어느 날 밤 마른 강바닥을 건너고 있을 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다. 

“발 앞에 조약돌이 보이는가?” 

희미한 별빛 아래 수많은 조약돌이 반짝였다. 
다시 하늘에서 

“조약돌을 하나씩 주워 주머니에 넣으라. 
 아침이 되면 너희는 행복할 것이며 슬퍼할 것이다”는 소리가 들렸다. 

세 상인은 행복하면서도 슬퍼할 것이라는 뜻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길을 걸었다. 
드디어 해가 떠올랐고 상인들은 조약돌을 꺼냈다. 
그것은 보석이었다. 
루비와 에메랄드, 사파이어였다. 

한 상인은 “보석이다!”하고 소리쳤고 
또 다른 상인은 “이런, 조약돌이 모두 보석이었어”하고 말했다. 

상인들이 뒤를 돌아보니 사막은 모래바람이 불어 지형이 변해 있었다. 
보석을 얻어 행복했지만 더 많이 취하지 못해 슬펐다. 

사막의 길에서 하늘의 음성을 들은 상인같이 
크리스천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시간이 필요하다. 
주님과의 영적 대화를 통해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적인 보화를 발견해야 한다.

- 장학일 목사(서울 예수마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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