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의심

첨부 1


빌리 그레이엄이 30대쯤 이미 아주 유명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을 때 신앙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과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지 의심이 갔습니다. 

특히 가까운 친구였던 첰 템플톤과 몇 사람이 그의 마음에 의심의 씨앗을 마구 뿌려댔습니다. 

철학적이고 심리학적 주장을 펼치면서 성경이 믿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빌리 그레이엄의 믿음을 흔들어댔던 것입니다. 
그레이엄은 자신의 자서전 『이 모습 이 대로』( Just As I Am)에서 
이러한 영적인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버나디오 산의 달빛을 받으며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 숲에서 무릎을 꿇고서는 자기 앞에 있는 나무의 그루터기 위에다가 성경을 펼쳤습니다. 

“오, 하나님! 성경 안에는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수많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제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성경 안에는 서로 모순되는 말씀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현대 과학과 충돌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실로 성경 안에는 현대인들이 받아들을 수 없는 많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주님, 저는 첰 템플톤과 여러 사람들이 제기한 철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질문들에 대해서 
 대답할 수 없습니다.” 

빌리 그레이엄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도하다가 그는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님, 저는 성경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는 지적인 질문이나 의심보다 믿음을 앞세우고, 
 이 믿음으로 성경이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줄로 믿겠습니다!” 

그 해 8월 한밤중에 수풀에서 이런 경험을 한 빌리 그레이엄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여러 달 동안 의심으로 인해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다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의 모든 의심들이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의심이라는 큰 다리를 넘어선 것은 분명했습니다. 
자신 안에 일어난 영적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확신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