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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님과 베드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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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없는 이야기에요. 

어느날 예수님과 베드로가 여행을 하다 해가 저물어 
한 가난한 여인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되었답니다.

아이 셋을 혼자 기르며 살아가던 여인은 나그네들을 귀찮아하지 않고 
진심으로 마음을 다하여 친절하게 대접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여인은 길 가다 드시라고 도시락까지 싸 주었습니다. 
정성에 감동한 예수님은 “아주머니의 친절한 대접에 감동했습니다. 
떠난 뒤 아주머니가 무슨 일을 하면 하루종일 그 일을 하실 것입니다”하고 축복하셨습니다.

두 사람이 인사를 하고 떠나자 아주머니는 베틀에 앉아 옷감을 짜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오늘처럼 옷감이 빨리 짜인 적은 없었습니다. 
저녁때쯤에는 방안이 옷감으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한 달 할 일이 하루만에 끝나버린 것입니다. 
하하, 이웃집에 욕심많은 한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방안 가득한 옷감을 본 것이지요. 
그리고는 사정을 알았습니다.

“그 양반들이 다시 온다고는 안 했수?”
“일주일쯤 뒤에 다시 돌아가는 길에 들릴 수도 있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래요? 그럼 그때 제발 우리 집으로 꼭 보내 줘요. 응?”
“예. 그럴께요”

일주일 후 예수님과 베드로가 정말 다시 나타나자 가난한 집 여인은 
약속대로 욕심많은 여인 집으로 안내를 했습니다.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 여자는 선생님이 주시는 축복을 노리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환대를 받았으니, 축복을 주자꾸나.”

예수님과 베드로가 가난한 여인에게 했던 것 같이 
“우리가 떠난 뒤에 아주머니가 무슨 일을 하면 하루종일 그 일을 하실 것입니다”하고 
떠나자 욕심많은 여인은 얼굴에 함박꽃 같은 웃음을 머금었습니다.

그리고 베틀에 앉기 전에 잠시 찬바람을 쐬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가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끝! (예? 어떻게 되었냐구요? 뭘 어떻게 되어요. 하루종일 집안을 들락날락하다가 문이 고장났다네요^^)

- 최용우 전도사(들꽃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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