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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서로 물고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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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공명조란 이름을 가진 전설의 원앙새가 있었습니다. 
그 새는 몸은 하나이지만 머리는 둘이었습니다. 

어느 때, 머리 하나가 맛있는 과일을 혼자서 먹는 것을 보고 
다른 머리 하나가 화가 나서 질투하는 마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 두고 보자. 나는 독한 과실을 먹고 네 목숨을 끊으리라.” 

이렇게 결심하고 그 후 독한 과실을 쪼아 먹었습니다. 
독은 두 머리에 똑같이 펴져서 함께 죽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라디아서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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