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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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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서당에 다니던 세 아이가 길을 가다가 돈 한 푼을 주웠답니다. 
서로 나누어 가질 수 없어 거짓말 제일 잘 한아이가 갖기로 했답니다. 
제일 뻥을 잘 지치는 아이가 한 푼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한 아이가 말했답니다. 
“우리 아버지는 바람이 세어 지리산이 쓰러진다고 지게 작대기 들고 받치러 갔단다.”

이어서 한 아이가 
“우리 어머니는 날이 가문다고 열 마지기 논에 오줌 누러 갔단다.”고 응수했답니다. 

나머지가 지지 않으려고 더 큰 뻥을 쳤답니다. 
“우리 누나는 장마가 길다고 바늘 실 갖고 찢어진 하늘을 꿰매러 갔단다.” 

서로 누가 더 큰 거짓말을 했는가 판결을 낼 수 없자 
서당훈장을 찾아가 심판해 달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훈장이 
“거짓말 내기를 하다니 이런 못된 버릇이 있나. 
 이 훈장은 평생 단 한번도 거짓말 한 적이 없단다.”고 아이들에게 야단을 쳤답니다. 

그러자 엎드려 있던 세 아이가 일제히 고개를 들고 
“야 훈장님이 이겼다. 한 푼은 훈장님 차지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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