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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순종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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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한인교회는 몇 백 명이 모이는데 거의가 한국에서 성악을 배우러 온 성악가들입니다. 
그래서 전교인이 다 성가대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성악을 전공하는 한국 자매님이 출석했습니다. 
이분이 실력도 있고 곧 세계를 향하여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눈이 쌍꺼풀이 아니고 외꺼풀인 것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쌍꺼풀수술을 하려고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데 목사님이 
"왜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자꾸 고치냐? 그대로 살아라. 
 꼭 그래야 만이 행복한 건 아니다. 그래야 만이 미인인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 살아라."라고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이 분이 그 설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만하면 은혜가 감사하다.’고 하면서 수술을 포기 했습니다. 

유명한 성악가나 오페라 가수가 되려면 목소리도 좋아야 하지만, 
얼굴은 간판이나 다름없으니 수술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목사님이 자기 사정도 모르시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을 보면 
분명히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감동이 왔고, 이분이 그 감동에 순종한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 마침 유럽에서 ‘나비부인’이라는 오페라를 하게 위해 동양인 가수를 찾게 되었답니다. 
‘나비부인’이라고 하는 오페라는 무대가 일본입니다. 
미군이 일본에 주둔할 때 해군 중위하고 나비라고 하는 아가씨가 서로 사랑하는 내용이 줄거리입니다. 
그러므로 ‘나비부인’의 주인공은 동양인 여자 성악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 유럽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성악가 중에 한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뽑힌 성악가가 놀랍게도 쌍꺼풀 수술 안 한 이 아가씨가 되었다고 합니다. 
실력이 비슷한 분들이 많은데 다른 사람들은 다 쌍꺼풀이 되어 있어서 동양적인 맛이 나지 않았는데 
이 분은 쌍꺼풀이 아니라 가장 동양적으로 보여서 뽑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분이 주인공을 맡았는데, 이 ‘나비부인’이 유럽에서 대성공을 거둠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 설교시간에 말씀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할 결과 이런 좋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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