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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머] 자매와 친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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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청년회에 나오면 예쁜 아가씨를 사귈 수 있겠다고 생각한 한 청년이 
무던히 애를 썼는데도 영 성과를 올리지 못하자 
그 방면에 도사인 친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였다. 

친구 : "내 하는 것을 잘보고 배워."
 
마침 한 예쁜 자매가 다가와 샬롬하며 인사를 하자 

친구 : "저~ 자매님은 제가 어떤 찬송가를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찬송가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힌트를 드리면 401장에서 410장 사이에 있 어요."
 
자매1 : "음~ 혹시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이 찬송아닌가요?" 

친구 : "우와~ 자매님은 오늘 저녁 저와 저녁 식사를 같아하는 행운에 당첨 되었습니다. 
79번째만에 처음으로 맞추셨군요." 

그리곤 그 청년에게 
친구 : "봤지? 이렇게 하면 되는거야." 

방법을 터득한 청년은 맘에 드는 어떤 자매를 찾아가서 

청년 : "저~ 자매님은 제가 어떤 찬송가를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찬송가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힌트를 드리면 401장에서 410장 사이에 있어요."
 
자매2: "혹시 4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이 찬송아닌가요?" 

청년 : "아깝네요. 저는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405장이라고 하셨으면 저녁 식사에 초대를 하려고 했는데..." 

그리고는 "난 어째 단번에 안되지? 79번째가 될 때까지 계속 다녀야될라 나?" 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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