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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계속된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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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를 쓴 영국의 소설가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가 
어느날 참으로 불성실한 하인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호텔에서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떠나기 위해 하인에게 잠들기 전에 
구두를 닦아놓으라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구두를 신으려는데 구두가 닦이지 않은 채 그대로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구두를 닦아 놓으라했는데 도대체 이게 뭐냐?”그랬더니 
하인이 씩 웃으며 말합니다. 
“주인님, 어차피 조금만 가면 곧 더러워질텐데 닦으면 뭐합니까?” 

스위프트는 어이가 없어서 아무 말도 않은 채 떠날 준비를 서두르고 
하인과 함께 식당으로 내려가서 지배인에게 뭔가를 부탁하더니 
자리에 와서 앉았고 이내 스위프트의 식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스위프트가 식사를 다 하도록 하인의 식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위프트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자, 이제 출발하자!” 그럽니다. 

그러자 하인이 다급하게
“주인님, 저는 아직 밥을 먹지 못했는데요!” 라고 했습니다. 

그때 스위프트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까짓 아침밥 같은 거 먹지 않으면 어떠냐! 
 밥을 먹어도 어차피 조금 있으면 또 배가 고플 텐데!” 라고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직무도 모르는 불성실한 하인의 정신을 고치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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