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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돕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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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귀족의 딸로 태어나 성과 같은 집에 살면서 
수많은 하녀와 하인, 그리고 개인 운전사와 가정교사가 있는 집에서 살았던
메리안 프레민저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여행을 갈 때에는 꼭 침구를 싸갔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들이 사용한 시트를 사용하는 것은 
귀족의 존엄성을 해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18세에 의사와 결혼했으나 1년 뒤 헤어지고 
배우가 되어 젊고 잘 생긴 영화감독과 재혼하여 
헐리우드의 화려함과 환락 속에 빠져 살다가 이혼하고 유럽으로 돌아가 
파리 사교계의 여왕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교회에서 오르간을 치고 있는 슈바이처 박사를 만나 대하하던 중 
그녀의 마음 속으로 하나의 빛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슈바이처 박사가 있는 아프리카 렘버린(Lambarene)병원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거대한 성에서 태어나 공주처럼 자라났고, 
사교계의 여왕처럼 살았던 그녀가 흑인의 종이 되어 살았습니다. 
매일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하고 아기들을 목욕시켜 주었고, 
문둥병자들에게 식사를 먹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서전에서 슈바이처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돕는 사람과 또 하나는 돕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돕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그 뒤로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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