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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령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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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하이드(John Hyde)가 선교를 위하여 배를 타고 인도로 항해할 때였습니다. 
젊어서부터 위대한 선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그것은 야망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신앙으로 잘 포장되었지만 밑바닥에는 자아 만족과 명예욕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은 한 통의 편지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친구 목사가 그에게 보낸 편지에 짤막한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존, 네가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까지 너를 위해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야!” 

그는 편지를 보고 화가 치밀어 구겨서 바닥에 던졌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까지’ 라는 말은 지금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선교사가 되기 위해 인도에 가고 있는 나는 당연히 성령 충만한데, 
 성령 충만 받지 못했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말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동안 분노가운데 있던 하이드는 다시 편지를 집어 들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마음은 여전히 괴로웠으나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기도하면서 자신이 품었던 꿈이 이기적인 야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령 충만을 구하였습니다. 
배가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성령으로 충만하고 말리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무명의 선교사가 되어도 좋으니 
다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그의 영적 몸부림은 항해가 끝날 무렵까지 계속되었으며 
그 일을 통해 하이드는 진정으로 성령 충만한 선교사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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