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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왕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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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있는 인도 설화의 한 토막입니다. 

인도에 가난한 거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늘 왕궁 가까운 다리에서 구걸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소원은 그곳을 지나가는 임금이 한번이라도 자기에게 금 한 조각만 직선을 하면 
평생 거지 생활을 안 해도 되지 않겠는가라는 기대였습니다. 

당시의 왕은 마하라자라는 유명한 왕이었습니다. 

어느 날 왕이 마차를 타고 다리를 지나가다가 마차를 정지하고 서더니 
다리 위에 있는 거지에게 물었습니다. 
“넌 나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거지가 대답했습니다. 
“예, 저에게 황금 한 조각만 있으면 전 다시는 거지를 안 하겠습니다” 

왕은 다시 그에게 
“그러면 넌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 물었습니다. 

거지는 
“저는 드릴 것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왕이 묻습니다. 
“넌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 
“예, 저는 이 밥그릇 안에 밥알 몇 개 밖에 없습니다.” 

왕이 거지에게 말합니다. 
“네가 가진 밥알을 나에게 줄 수 있느나?” 

거지는 생각했습니다. 
‘아니, 나를 적선해도 부족함이 없을 왕이 오히려 내 밥알을 달라니 정말 너무하는구만’ 

거지는 할 수 없이 밥알 다섯 개를 골라 왕에게 드렸습니다. 
왕은 밥알을 받더니 그냥 가버렸습니다. 
거지는 실망해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집에 돌아가 보니 
밥그릇에 황금알이 정확하게 다섯 개가 들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후회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더 드리는 것이었는데...” 

그가 만일 왕의 마음을 알았더라면 
왕에게 얼마나 기쁘게 자기의 밥알을 드릴 수 있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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