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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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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시기에 건국의 주역들은 
그들이 바라는 이상적 사회, 국가 모델로 네덜란드를 생각했다. 
유럽의 여느 대국이 아닌 네덜란드를 모델로 생각한 것에는 
그 사회의 포용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철저한 칼뱅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과 노력이 탁월했었다. 
따라서 엄격한 칼뱅주의 사회였지만 
유대인들이 가장 편하게 살 수 있고 보호받는 나라였다. 
심지어 망명자들의 천국으로 불리면서 
데카르트, 존 로크, 스피노자 등에게 편안한 망명의 삶을 가능케 하기도 했다. 

너무 쉽게 상대를 비난하고 다양성에 인색하여 
스스로를 괴롭히는 어리석음이 우리사회에 얼마나 많고 
이것이 우리를 얼마나 천박하게 하는지 심각히 생각할 일이다. 

교회도 이제는 우리사회에서 대인다운 풍모를 보이고 
어긋나고 비뚤어진 사람들도 넓은 가슴으로 끌어안는 포용의 능력을 보일 때다. 

그래서 바울은 지금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고 
우리를 가르치고 있다. 

-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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