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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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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아버지가 늙어서 
폴란드의 산림지대를 거쳐 고향인 실레시아(Silesia)로 가는 도중에 
한 떼의 강도를 만나 있는 것을 다 빼앗겼습니다. 

한 나이 많은 강도가 “이것이 가진 것 전부냐?”라고 물을 때 
“그것이 전부요”라고 대답하고 돌아서서 오는데 
옷 속에 꿰매어 숨겨둔 금덩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강도들을 다시 불러 금덩어리를 내밀어 주었더니 
아무도 감히 손을 내밀지 못했다고 합니다. 
도리어 그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강도가 
그에게서 빼앗았던 말과 지갑을 되돌려 주더랍니다. 

이런 진실한 사람에게서 훌륭한 철학자가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란 철학서적도 사람들이 그렇게 고귀하게 여기는 이성(理性)도 
순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순수이성비판”이란 어려운 책을 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거짓말을 부득이 용납한 일이 있습니다. 
애굽의 산파들이, 사내아이를 낳으면 목 졸라 죽이라고 했을 때 
자기들이 가기 전에 낳았다고 했던 것과 
여리고 정탐꾼이 왔을 때 기생 라합이 지붕에 있는 삼대에 숨기고 
금방 왔다갔다고 체포하러 온 사람들에게 거짓말해서 돌려보낸 
후 정탐꾼들을 살려 보냈던 일입니다. 

이 두 경우는 다 사람을 죽지 않게 하려고 거짓말을 했던 것입니다. 
진실되게 말하면 그들을 죽이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거짓말한 것이 아닙니다. 

시편 51편 6절에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라고 다윗은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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