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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81세의 신진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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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9살이 되던 해부터 현금출납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월급을 모아 장사도 하여 꽤 돈을 모았고,
77세가 되는 해에 은퇴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노인학교에 가서
잡담하거나 체스를 두는 조용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인생을 마무리하는 일만 있을 것 같았죠.

그가 81세가 되던 해였습니다.
한 젊은 자원봉사자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할아버지, 오늘은 왜 혼자 계시나요?"

그날은 함께 체스를 둬 주던 친구가 몸이 불편해
못 나온 날이었습니다.
체스 상대가 없어 할일이 없어 멍하게 있는 할아버지가
자원봉사자의 눈에 띈 것입니다.

"그냥 그렇게 앉아계시지 말고,
미술실에 가서 그림이나 그려보시겠어요?"

노인은 껄껄대며 웃었습니다.

"나는 한 번도 붓을 구경 해 본적이 없네."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재미로 한 번 해보는 건데요."
"나이가 많아서 손도 떨리는데.."

하지만 달리 할 일도 없었기에
노인은 재미삼아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그리는 것은 재미있었으며
노인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붓을 잡은 손을 떨렸지만
그때부터 그는 매일 거르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후 10주간의 미술 교육과정을 마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내놓았는데,
미술계의 평가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윽고 노인의 그림은
'원시의 눈을 가진 미국의 샤갈'이 그린 그림으로
일컬어지며,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노인의 이름은 해리 리버만입니다.

해리 리버만은
81살에 미술을 시작했고
101살 되던 해에 22번째 전시회를 가졌고,
103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예순 살이든 일흔 살이든,
아직 인생은 끝나지 않았으며
도전할 것은 얼마든지 남아있습니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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