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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용서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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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도사가 자기 제자와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녁이 되자 다음날 아침 마을 입구에서 만나기로 한 후 헤어졌습니다. 
아침에 다시 만나 다시 수도원으로 향하여 걸어갑니다. 

그런데 제자는 이상하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냐?” 

수도사는 제자에게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제자는 스승의 눈길을 피해 홀로 걸으려 하였습니다. 

“말해 보라, 무엇이 너의 심령 괴롭히느냐?” 

수도사가 다시 물었을 때 제자는 스승의 눈의 따뜻함을 느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큰 죄를 지었습니다”. 

제자는 흐느끼며 
“어젯밤 낯선 여자와 잠을 잤습니다. 서약을 어겼습니다. 
 저는 스승님과 함께 수도원에 들어갈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스승은 제자를 감싸 안으며, 
“나와 함께 수도원에 들어가자. 그리고 성전에 들어가 네 죄를 함께 고백하자꾸나. 
 하나님 외엔 어느 누구도 우리 둘 중 누가 죄인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수도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미 알고 헤아리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돌아오면 기뻐하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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