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삶을 지탱하는 짐

첨부 1


보부상 두명이 함께 고갯길을 넘게 되었습니다. 
짐은 무겁고 길은 험하여 힘이 들자 한 명이 털썩 주저 앉으며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난 더 이상 못 가겠으니 당신 혼자 먼저 가시오. 난 여기서 좀 쉬었다 갈 테니."

"이 근처에는 쉴 만한 곳도 없고 점점 날도 저물어 가니 정 힘이 들면 그 짐을 내게 주시오. 
 그리고 어서 갑시다."  

그 이야기를 들은 보부상은 슬며시 짐을 넘겨주고 모른 척 걷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가서 두 명은 개울을 건너가게 되었는데 물살이 대단히 빨랐습니다.  

짐을 다 건네준 보부상은 빠른 물살에 떠밀려 넘어졌지만 
짐을 지고 있던 보부상은 짐의 무게덕분에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었습니다. 

고갯길을 넘을 때는 무거운 짐이 힘들게 여겨지겠지만 
물살이 심한 개울에서는 그 짐이 눌러주는 힘으로 그 물살을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이 때론 힘겹고 어렵겠지만
삶을 지탱해주고 넘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