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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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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대학 크라이스트 처지 컬리지의 성당에 가면 
옥스포드 수호신을 기념하는 제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제단이 부서져 일부만 전시되었고 주변의 여러 조각상들을 보면 
코가 깨지거나 얼굴이 무너진 흔적들이 있습니다.  
중세 기독교인들이 성경의 인물들이나 성인들의 조각상, 벽화 등을 너무 성스럽게 여기다 못해 
그 앞에 촛불을 켜고 기도하며 거기 절하고 복을 비는 일들이 흔하게 일어났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이것을 비판하며 교회 안에 
어떤 형상이든 세우거나 걸어놓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때 크라이스트 처치 컬리지 성당의 성상들도 대부분 파괴되고 교회 밖으로 내던져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거기 절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것을 경배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계명을 받고 있는 40일을 참고 기다리지 못했던 이스라엘은 
아론을 부추겨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이것이 우리를 애굽으로부터 인도한 하나님이라 하며 
그 앞에 절하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조차 사람들의 손으로 만든 형상 속에 가두어 두고 
자기들 마음대로, 자기들 편한 방식으로 섬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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