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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날울린 신우회 박과장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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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의 신우회 회원은 평균적으로 한 10명정도 월요일과 금요일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신우회에서 요번 휴가때 방글라데시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직접 선교여행에 참석하는 사람은 일년정도 전까지 예배를 인도해주셨던 장목사님과 신우회자매 두명입니다.

사실 무산될 뻔하였던 선교여행, 그 이유는 목사님께서 금전적인 문제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100여만원이나 하는 목사님의 여행경비를 선교회에서 대기로 하였고, 기도하며 모은 헌금이 약 50만원이 되었습니다.  전 이런저런 이유로, 오늘까지도 정말 보잘것 없는 알량한 몇푼을 무슨 의무감에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몇년전 신우회 회장이셨던 박과장님께서 저에게 오셨습니다.  방글라데시 선교여행계획을 듣고 마음에 부담이 되어 계속 기도하고 계셨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제게 봉투 두개를 건네셨습니다.  한봉투에는 만원짜리 50장 50만원이 들어있었고 (목사님 경비), 다른 한봉투에는 100불로 5장 500불(선교지 헌금)이 들어있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그리 많이 주는 곳도 아닌데 귀한 월급의 절반정도를 선교비로 선듯 건네주신것입니다.  교회 섬김에도 힘드실텐데 말입니다.

아..... 그때, 주님이 제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나를 섬김은 물질이 결코아니다. 하지만 섬김의 마음이 있다면 정성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정성은 힘껏드리는 물질에 있단다.

얼마나 주님앞에 창피하던지, 회개의 눈물이 났습니다. 주님 알량한 돈을 준비하면서, 주님의 일에 바친다고 생각했는데, 정성이 빠진 물질을 주님은 얼마나 형편없이 생각하셨을까요.

요즘들어 그런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세상에서는 하나님과 돈이 동격이라는 것을, 아니 어떨때는 돈이 더 높아보입니다.  주님은 돈도 주인으로 섬기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예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돈(보상금)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다른무엇으로도 위로받을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도 말입니다.

갖고 저세상을 갈수 없는 돈을, 내일일도 모르는 제가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전 주님께 할 말이 없습니다. 오직 한가지. 주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주님 감사합니다라는 말뿐. 이렇게 깨달을 수 있는 오늘을 주셨으니까요.

마태복음 6장 2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고린도후서 8장 2절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20장 35절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

누가복음 16장 9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라. 그래서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처소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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