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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버릴 때 참으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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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때 참으로 얻는다

- 정충영 박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루마니아의 신학자 죠셉 티손(Joseph Tson) 목사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신학공부를 고국 루마니아로 돌아가려고 할 때 많은 친구들이 그를 말렸습니다. 그 당시 루마니아는 공산당 정권이 지배하면서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을 죽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티손 목사는 어려움에 처한 고국 루마니아로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고는 순교를 각오하고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상대로 그는 체포되었고 많은 고문을 받았습니다. 공산당 관리는 티손 목사에게 복음을 전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티손 목사는 “당신이 가진 무기는 죽이는 것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죽어 순교하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나의 설교 테이프는 전국에 배포되었습니다. 당신이 나를 죽이면 수많은 사람이 피로 물든 순교자의 메시지를 들으려고 야단일 것입니다. 나는 순교당하는 것을 최상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산당 관리는 순교를 결심한 티손 목사를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그는 자유롭게 설교하고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티손 목사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지난 25년 간 나는 살기를 원했기 때문에 겁에 질려 나약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왔다.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공산당 정권의 규정에 순종한 것은 죽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순교를 각오한 뒤로는 두려울 게 없었다. 나는 가고 싶은 곳에 가서 마음껏 복음을 증거하였지만 그들은 나를 죽이지 못하였다. 지나간 25년 나는 내 목숨을 살리려다 잃어버린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이제 스스로 내 목숨을 버리려고 하자 나의 삶을 되찾게 되었다.”

티손 목사의 고백은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고 말한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입니다. 한알의 밀알이 떨어지면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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