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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어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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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 자식이 너무도 속을 썩이는 문제로 새벽마다 나와서 울면서 
“자식을 고쳐주옵서서” 기도하는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매일 울기에 목사님이 그를 불러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독자인 아들이 고 3인데 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아들이 얼마나 못된 짓을 하는지, 너무도 속이 상하여 죽겠다는 것입니다. 
들어보니 이해할 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권사님 남편이 그 교회 장로인데 
그 장로님은 전혀 그런 표정이 없이 늘 싱글벙글하며 은혜가 넘치는 얼굴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어째서 그렇게 늘 싱글 벙글 이냐고 물으니 
“목사님 내가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 하다랍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그 남편 장로님을 만나서 물어보았답니다. 
“자식이 그토록 속을 썩이는데 어째서 그리 평안하십니까?” 

그러자 그 장로님이 하는 말 
“목사님, 사실은 나는 그 아들보다 더했거든요. 
 목사님께 차마 과거를 다 말 못하나 내가 얼마나 방탕하게 살았는지 
 한마디로 말하면 결혼을 했는데도 자식을 낳을 수 없다는 선고를 받을 정도로 방탕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그런 내가 예수님 믿고 결혼 10년 만에 하나님이 고쳐주어 저 늦둥이를 낳았답니다. 
그러니 저 아들놈이 얼마나 예쁩니까?”

그러면서 아주 중요한 말을 하더랍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제 부친께서는 그런 나에게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큰 사람이 될 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 아버지의 은혜로 자기가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장로님은 아버지에게 은혜의 빚을 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은혜의 빚을 못난 아들에게 갚는 것입니다. 

“이 아들은 나보다 훨씬 낫다” 
이게 은혜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속썩이던 아들이 나중에 철이 들어 
아버지를 이어 그 교회 장로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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