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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십자가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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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님이 쓴 <새벽을 깨우리로다> 책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목사님 젊은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판자촌에 30대 앉은뱅이 부인이 있었습니다. 
아기를 낳을 때 심하게 출혈을 한 후로는 앉은뱅이가 되었습니다. 
김목사님은 손으로 짚고 엉덩이로 다니며 애를 키우고 살림하는 부인을 보고 안타까와 하던 중 
당시 서울대학교에서 의료를 봉사 나온 어느 의과 대학생과 상의해서 병을 고쳐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중앙의료원에 가서 진찰을 받게 했는데 치료 불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김목사님은 의대생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기도할 테니 당신이 적합한 약을 지어 보시오” 

의대생은 자신이 없다고 말합니다. 
목사님은 
“어차피 중앙의료원에서도 못 고치는 병이라고 했으니 밑져야 본전이 아닙니까? 
약을 처방해 주시요. 나머지는 기도로 해결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의대생은 소화제, 비타민 등을 섞어 약을 조제했습니다. 
앉은뱅이에게 소화제, 비타민이 무슨 효력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목사님은 부인에게 그 약을 주면서 하루 세 번 먹으라고 하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기 엄마, 병을 약으로 고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의사 선생님이 주시는 이 약을 잡수시면서 기도하세요. 
 병은 의사나 약이 고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는 겁니다. 
 약 드실 때 마다 꼭 기도하세요.” 

그리고는 김목사님은 새벽마다 애기 엄마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자주 격려도 했습니다. 

얼마 후에 앉은뱅이 부인이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릎을 손으로 잡고 빠듯이 일어서더니 
다음에는 한 발짝씩 걸음마를 하다가 나중에는 정상적으로 걸었습니다. 

약으로 고친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십자가는 건강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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