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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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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이스라엘에는 우리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욤 하지카론’과
독립기념일에 해당하는 ‘욤 하아츠마웃’이 있다.
묘하게도 두 기념일은 하루 사이로 연결돼 있다.

욤 하지카론이 되면
전국이 2차 세계대전과 독립전쟁 중 희생된 피해자와 용사들을 기억하며 슬픔에 잠긴다.
그러나 새날이 시작되면 독립을 기념하며 성대한 축제를 진행한다.

이방인의 눈에 이 광경이 무척 낯설고 신기하게 보였다.
잠시 전까지 슬픔에 잠겨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 전 예루살렘에도 이런 반전이 있었다.

주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슬픔과 절망에 잠겨 있던 제자들이
갑자기 은둔처에서 뛰어나와 기쁨의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주님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이를 복음이라 했다.
사실 이 소식은 창세 이래 온 인류가 간절히 기다리던 사망 권세를 이긴 승리의 소식이었다.

이 기쁨의 소식이 오늘도 절망과 슬픔을 이기게 하고
복음전도에 생명을 바치게 만든다.
이보다 더 큰 승리도, 더 감격스러운 복음도 없다.

“예수님 다시 사셨습니다!”라고 종일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부활절이 되길 기도한다.

- 손달익 목사 (서울 서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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