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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 마음 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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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 한 국민





에콰도르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국민들의 ‘천사’로 불린다.
사회적 기반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에콰도르에서 축구로 많은 돈을 번 선수들이
그 돈을 환원하여 학교와 병원 같은 사회시설물들을 지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라 르쿠스라는 선수는 영국에서 뛰면서 10년 넘게 번 돈을 모두 고향의 병원 건립에 사용했다.

에콰도르 선수들은 돈을 위해 축구를 한다고 이야기한다.
돈이 있어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고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마음을 알기에 에콰도르 국민들은 경기가 있는 날이면 거리에 나와
한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한다.
비록 경기에 지더라도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선수들과 춤을 추며 즐거워한다.

에콰도르 국민들은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나라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그들의 영웅이 있기 때문이다.
나라의 발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가난한 국민과 성공한 축구스타가 하나가 되었을 때,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놓지 않았을 때, 그들은 서로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방식도 이와 같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나눌 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지금이 그때다.

-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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