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인맥보다는 영맥

첨부 1


미국 어느 주지사가 타고 다니는 마차 자리 옆에는 
자물쇠로 굳게 잠긴 상자 하나가 항상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그 안에 무엇이 있는 지 모릅니다. 
한 번도 열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수근거렸습니다.
“금은 보화가 들어 있을 것이다.”
“광산 개발 허가증이 있을 것이다.”
“호신용 총이 있을 것이다.”

입소문은 꼬리를 이었습니다. 

어느 날 궁금함을 참지 못하던 사람이 
주지사가 회의하는 틈에 상자를 열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안에는 다 떨어진 누더기 옷 한 벌과 찌그러진 깡통 하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궁금함을 참지 못하던 사람들이 수 백명 몰려 와서 다같이 보았습니다. 
그때 주지사가 나오자 한 사람이 용감하게 물었습니다.

“주지사님! 항상 간직하고 다니시는 상자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 지 궁금하였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왜 거지옷과 깡통이 들어 있나요?”

주지사는 멋쩍은 듯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실은 나는 오갈 데 없고 잘 곳이 없는 거지였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이 주지사까지 시켜주셨습니다. 
 주지사가 되어 교만한 마음이 들 때마다 
 마차를 타고 다니면서 이 상자를 열어 보지요. 
 그리고 나 스스로를 낮추며 산답니다. 나는 거지였습니다.”

모인 모든 사람들이 이 말을 듣자 두 손을 높이 들고 외쳤습니다.

“주지사님! 만세! 주지사님 만세!”

그는 주지사가 되어도 금맥 물질을 따르지 않고, 인맥 사람을 보지 않고, 
영맥 하나님만을 높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