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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께 심는 씨앗,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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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일입니다. 
군산에 미군 부대 비행장이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옥봉이라는 마을에 거지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지금은 달라졌겠지만 그들은 비행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뒤져서 
먹을 만한 것은 먹고, 돈 될 만한 것이 있으면 팔아서 살았습니다. 

거기에 아들과 단 둘이 사는 한 미망인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집이 없어 굴을 파놓고 그 굴 앞에 막대기를 걸친 다음 
기름종이를 치고 살았습니다. 

미군 부대에서 버린 쓰레기를 뒤져 먹을 것을 찾고, 
또 돈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서 팔아 그 돈의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집을 사려고 아주 조금씩이지만 돈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교회 건축을 한다.’는 광고를 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라는 말씀이 생각난 집사님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굴에서 사는 내가 작은 집 하나를 사려고 돈을 모으고 있는데, 이것을 헌금해야 되나? 
 초가집이나 함석집이라도 있으면 헌금해도 좋은데, 나는 집도 없이 굴에서 사는데…….’ 

상황을 보면 헌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말씀에 의지하니 
결단하고 평생에 모은 집값을 헌금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감동을 받고 집사님을 위해 크게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 시간에 미군 부대의 목사님이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에서 신비로운 빛이 어느 마을을 비추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미소를 가득히 머금으시고 그 마을의 어느 굴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깨니 꿈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꿈이 너무 신기해서 통역관을 데리고 꿈속에서 본 마을을 찾아가 보았더니 
예수님께서 들어가신 굴집이 있었습니다. 
그 집으로 들어가니 어머니와 아들이 찬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꿈 이야기를 했더니 집사님이 건축 헌금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에 불이 붙은 목사님은 
당장 힘을 써 집사님을 미군 부대 식당의 종업원으로 취직시키고 
그 아들은 부대 비행장의 경비로 세웠습니다. 

그 후로 목사님이 제대하고 미국에서 목회하면서 그 집사님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아내를 잃은 큰 부자 한 사람이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그 부인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그 부인과 아들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가족으로 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집사님과 아들이 미국으로 가서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하시는 분입니다. 
심지 않으면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헌금은 우리의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풍성하게 돌려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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