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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릇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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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는 책을 읽었다. 
주인공인 김혜영 씨는 134cm의 작은 키로 척추 장애를 지닌 여성이다. 
그런데 그 여성이 14살때 월급 3만원에 식모살이를 시작했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어린이가 편물을 14시간씩 짜면서 직업훈련원에 다녔다.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대학교를 검정고시로 합격하고 
지금은 미국 컬럼비아대학 석사 학위를 받은 국제사회복지사가 되었다. 

KBS 이금희 아나운서는 2011년 6월 14일에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런 멘트로 생방송을 마쳤다. 

“때로는 존재 자체만으로 기적을 믿게 하고 
 존재 자체만으로 희망을 품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국제사회복지사 김혜영 선생님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김혜영은 정신질환을 앓은 어머니, 
술에 취하여 자신을 벽으로 내던지고 이후 스스로 자살해 버린 아버지, 
그 불행의 틈바구니 속에서 척추 장애인이 되고 
키가 자라지 않고 식모로, 편물장이로 
인생을 개척해 간 여인이다. 

김혜영 씨가 오늘 날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그의 보잘 것 없는 키와 인물 때문이 아니다. 
그의 그릇 속에 담겨진 삶에 대한 비전과 열정, 최선을 다한 삶 때문이다. 

그녀는 아프리카에 자원 봉사자로 나아가 14년간 자원 봉사를 하였다. 
그의 그릇 속에 담긴 삶의 마인드가 아름답기에 
그 보배의 찬란함으로 인해 박수를 받는 것이다. 

그릇의 가치는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삼손이란 인간은 금 그릇, 은 그릇 같은 귀한 그릇이었으나 
여자에 빠져 그릇 속에 담고 있는 것이 정욕이었다. 
성공할 인생이 실패한 인생이 된 데는 담아야 할 보배를 분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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