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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일의 행복을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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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를 겪을 때 모든 여성들이 다시는 아기를 안 낳겠다고 결심한다고 한다. 
아기를 낳을 때 207개의 모든 뼈가 흔들리고 살이 늘어난다고 하니, 
그 아픔이야 나 같은 남성 따위는 죽을 때까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하는 고통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결심을 한 여성이 둘도 낳고 넷도 낳는다. 
내가 아는 어떤 분은 9명을 낳았다. 어째서일까? 
그것은 ‘뒤의 기쁨’이 ‘앞의 고통’을 잊어버리게 하기 때문이다. 

환희는 아픔을 삼키는 마술을 지니고 있다. 
또다시 임신하는 것은 ‘결과의 기쁨’이 ‘과정의 고통’을 삼켜버리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 쓴 나물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탈출하기 전날 밤 
누룩을 넣지 않은 맛없는 빵과 쓴 나물을 먹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그리고 노예생활에서 해방되려면 
적어도 그런 고통의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지시였다. 
아픔과 고난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으로 해석한 것이다. 

인간이 사는 세상 안에는 고통이 없는 곳이 없다. 
깨끗한 것만 있는 곳도 없다. 
분명 오늘의 아픔이 기쁨을 가져올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의연하게 아픔을 아파하자. 

- 최승일 목사 (서울 상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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