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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효도하는 자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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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백여 전, 미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아들을 데리고 삯바느질을 해서 살아가는 한 가난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의 아들은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들의 졸업식에 입고 갈 옷이 없었습니다. 아들에게 망신을 줄 것 같아“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졸업식에 가지 못하겠다!”고 핑계를 대었습니다. 

그것을 눈치 챈 아들은 더욱 더 졸업식에 와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어머니는 남루한 옷을 입은 채로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에 띨까봐 운동장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는데 화려한 옷을 입고 온 사람들은 이 여인을 멸시하는 눈초리로 바라보았습니다.

드디어 졸업식이 되었고, 수석한 아들은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많은 박수를 받으며 그는 단상에서 내려 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의 어머니는 누구일까? 라고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아들은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아주 남루한 옷을 입은 어머니에게로 달려가 자기 목에 걸려 있는 금메달을 벗어 걸어드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아니셨으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의 영광의 주인공은 어머니이십니다. 나는 어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들이 멸시했던 그 여인을 부러워하면서 감동의 박수를 쳤습니다.

이 아들은 대학에 들어가 더 열심히 공부해서 미국의 제 28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 분이 바로“윌슨”대통령입니다. 

그는 이 세상의 어머니들은 모두 위대하다고 선포하며, 1914년에 국회의 동의를 얻어 5월 둘째 주일을“어머니주일”로 제정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56년 국회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하여 기념해오다가 1974년부터는 어버이날로 개정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효심 가득한 윌슨은 대통령이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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