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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작은 것을 심어 큰 것으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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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의 일입니다. 

큰 아들이 제게 컴퓨터를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그 아이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끈질기게 저에게 요구합니다. 
저는 아이가 원하는 컴퓨터를 사주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아빠는 네 컴퓨터를 사줄 능력이 없어. 하나님께 기도해봐” 

제 말을 들은 아들은 제 앞에서 잠간 눈을 감고 기도를 드리더니 
“아빠 하나님이 4학년 되면 주신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4학년이 되었을 때 아들이 받은 응답대로 
성남에 사시는 집사님 한 분을 통해서 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집사님은 이사할 때 쓰려고 모아둔 300만원을 우리 아들 컴퓨터 사는데 쓰라고 저에게 주었습니다. 

저는 그 돈을 받는 순간 
‘150만원은 컴퓨터를 사고, 나머지 150만원은 친구교회에 헌금해라’라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판매하는 집사님이 저에게 
“큰 아들에게만 컴퓨터를 사주고 작은 아들을 사주지 않으면 작은 아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저는 그 집사님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여 성령의 감동에 불순종하고 
집사님의 말대로 큰 아들과 작은 아들 모두에게 컴퓨터를 사주었습니다.

얼마 후 제 친구 교회에서 저를 부흥회 강사로 초청을 해서 제가 부흥회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저에게 다시 감동을 주시는 것입니다. 

“지난 번 150만원을 이 교회에 건축 헌금하라는 감동을 주었는데 네가 불순종하였다. 
 이제 이번 부흥회 때 네가 그 교회를 위해서 500만원을 헌금해라” 

150만원을 순종했으면 거기서 끝났을 텐데 불순종하니 500만원을 하라고 다시명령이 떨어진 것입니다. 
저는 할 수 없이 성령의 감동을 따라서 500만원을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실 때는 우리가 가진 것을 빼앗으려고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씨앗으로 삼아서 풍성한 열매를 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 당시 형편이 힘들었지만 말씀에 순종해서 500만원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하나님은 제가 드린 500만원을 씨앗으로 사용하셔서 14배로 갚아주셨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어떤 분이 제게 2천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저는 그분이 보낸 돈을 시골교회를 세우는 일에 사용했고 나머지는 선교사님들에게 나누었습니다. 

그분은 그 다음 해에도 2천만원을 보내주었고, 
또 그 다음 해에는 3천만원을 보내주었습니다. 
저는 그 돈을 힘든 주의 종들과 선교사님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작은 것을 심게 하시고 큰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먼저 심게 하시고 그 심은 것을 씨앗으로 삼아서 풍성하게 공급해 주셨던 것입니다.

- 마경훈 목사(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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