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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행복의 전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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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Nicholas A. Christakis) 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정치학과 제임스 파울러(James H. Fowler) 교수가 쓴 
『행복은 전염된다』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2009년 <타임>지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한 의사이자 사회학자인 크리스태키스 교수는 
의사로서 10년 동안 말기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돌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배우자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주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1971년부터 2003년까지 32년 동안 12,067명을 추적해서
‘행복의 생성과 확산’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연구결과를 ‘3단계 영향 법칙’이라고 불렀습니다. 
  
‘3단계 영향 법칙’이라는 것은 
3단계의 거리 안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또 영향을 준다는 이론입니다. 
그 1단계는 친구이고, 2단계는 친구의 친구이고, 3단계는 친구의 친구의 친구입니다. 
  
이런 관계성 속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는 영향력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1단계인 친구가 행복할 경우 내가 느끼는 행복감은 약 15%정도 높아지고, 
제2단계인 친구의 친구가 행복할 경우에는 10%정도 높아지고, 
3단계인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면 나도 약 6% 정도의 
행복 확산효과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다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가 한 명씩 추가될 때마다 
내가 행복해질 확률은 약 9%씩 증가하고, 
불행한 친구가 한 명씩 추가될 때에는 
내가 느끼는 행복감은 약 7%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가 1마일(1.6km)안에 살고 있으면 나의 행복감은 25% 늘어나고, 
행복감을 느끼는 이웃이 옆에 살고 있으면 나의 행복감이 34% 높아집니다. 
그리고 형제 자매가 근처에 살고 있으면 그 자체로 나의 행복감은 14%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행복은 행복한 사람으로 인해서 전염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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