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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실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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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문학가 쟈핑와의 ‘친구’라는 책에 보면
스궈칭이라는 문인이 왕무두라는 문인을 찾아가는 얘기가 나옵니다. 

스궈칭은 병으로 말을 더듬게 되었습니다. 
왕무두를 만나러 성에 들어가 
한 행인을 만나 말을 더듬으면서 길을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행인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스궈칭은 화가 나서 가버렸습니다. 
뒤에 알고 보니 그 행인이 바로 왕무두였습니다. 

후에 다른 사람이 물어보았습니다. 
“그 때 왜 대답을 안했습니까?” 
“나도 병이 나서 말을 더듬습니다. 
 내가 대답을 하면 고의로 자신의 흉내를 내는 줄 알 것 아닙니까? 
 입을 꾹 다물고 있는 편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요”. 

진심의 부답은 필요한 일이지만, 그리고 가장 좋은 답이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성실한 대답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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